대구대교구 사회복지회, 이달부터 참여 본당 모집
대구대교구(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간단한 생필품과 먹거리를 나눌 수 있는 ‘나눔 곳간’을 운영한다.
대구대교구 사회복지회(국장 최광경 신부)는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생활고를 겪고 있는 이웃에게 필요한 먹을거리와 생필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본당 내 자원 순환과 나눔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카리타스 ‘나눔 곳간’을 운영할 본당을 6월부터 모집하고 있다.
푸드마켓형 ‘카리타스 나눔 곳간’은 본당 내에 공간을 확보해 신자들과 지역민, 지역 업체의 기부 물품을 비치하고, 본당 사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개방 요일과 시간대를 정해 운영한다.
교구 사회복지회는 본당에서 초기 물품을 갖출 때 사회복지회에서 일괄적으로 먹을거리와 생필품 그리고 현판을 지원한다. 또 월 2회 교구 사회복지회에서 정기 방문해 필요한 비치물품을 파악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교구 사회복지국장 최광경 신부는 “나눔 곳간은 가톨릭 신앙인들이 지역의 모든 이웃과 자유롭게 먹을거리와 생필품을 나누는 무료 가게”라며 “신자뿐 아니라 많은 지역민이 이웃 소통을 위한 이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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