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교구종합 2273

지진 피해지 “주교관 마당은 이재민 임시 거처로”

튀르키예 아나톨리아대목구 주교좌성당 완전히 무너져, 시리아 알레포에선 수도회가 식사 제공 등 기여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성직자들이 현지의 지진 피해 및 구호 상황을 속속 바티칸에 알려오고 있다. 튀르키예 아나톨리아대목구 총대리 안투안 일깃 신부는 “이곳 이스켄데룬 주교좌성당도 거의 완전히 무너졌다”며 “우리는 식료품 저장실과 냉장고에 있는 것을 모두 꺼내 주교관 넓은 마당으로 피신한 사람들과 나누고 있다”고 알려왔다. 이어 “이스켄데룬, 특히 안티오키아에 살았던 본당 신자들의 이웃과 친척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무슬림 친구들은 물과 음식이 도착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애쓰고 있다”며 “지진은 우리를 강타했지만 또한 우리를 하나 되게 했다”고 말했다. 주시리..

교구종합 2023.02.15

CMC, 기초의학 발전의 ‘선구자’로서 첫 발 내딛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비전 선포식’ - 차세대 백신·치료제 개발 등 첨단 의료기술 개발 선도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사이언스(과학)와 휴먼(인간)의 융합 등을 통해 5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8일 옴니버스파크 컨벤션 홀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비전 선포식(CMC PENTAS Project-Plant Excellent seeds with New Thinking and Advanced Start)’을 갖고 국내 기초의학의 중심이자 세계적인 기초의학 기관 도약을 다짐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날 선포식에서 △차세대 백신과 치료제 개발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 △난치질환 및 암 치료 원천기술 개발 △인공지능(AI)..

교구종합 2023.02.15

[묵상시와 그림] 축구왕의 유언

세계 축구왕 펠레가 얼마 전 세상을 떠났습니다 세상을 떠나기 전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들에게 유언했습니다. “사랑하라, 사랑하라 영원히 사랑하라” 펠레의 유언은 우리들 가슴을 울리며 사랑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하였습니다 산다는 것은 사랑하는 것이라고 축구도 시합도 모두 사랑이라고 그러므로 영원히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고 축구왕 펠레는 우리들에게 축구공과 함께 아름다운 사랑을 주고 떠났습니다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교구종합 2023.02.15

cpbc ‘세계 평화를 위한 고리기도 운동’ 참여 신심단체/ 11. 사랑이 피는 기도 모임

cpbc ‘세계 평화를 위한 고리기도 운동’ 참여 신심단체/ 11. 사랑이 피는 기도 모임 cpbc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이 매일 밤 9시 신심 단체와 함께하는 ‘세계 평화를 위한 고리기도 운동’ 열 한 번째 참여 단체는 ‘사랑이 피는 기도 모임(담당 김석원 신부, 회장 이유경)’이다. 사랑이 피는 기도 모임은 2000년 설립돼 올해로 22주년을 맞았다. 서울대교구가 2011년 8월 인준한 단체이다. 설립부터 지금까지 김석원(우장산본당 주임) 신부가 담당 사제를 맡아 함께 하고 있다. 현재 청년 400여 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사랑이 피는 기도 모임은 기도와 묵상, 친교와 나눔을 통해 청년들의 신앙생활을 도와주는 모임이다. 가톨릭교회의 두 핵심인 ‘예수 성심’(성체성사)과 ‘티 없으신 성모 성심’(묵..

교구종합 2023.02.15

[전문] 염수정 추기경 튀르키예 시리아 형제 자매들을 위한 위로 메시지

희생자와 부상자들을 위한 기도 요청 최근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형제자매들을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성지순례 때 직접 가보았던 지역이라 지진 피해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이 정말 가슴 아프고 고통스럽습니다. 지진으로 희생된 영혼들이 하느님의 자비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를 바라며 부상자들이 하루빨리 치유되기를 기도합니다. 많은 분들이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아픔을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튀르키예는 우리나라가 가장 위기에 빠졌던 6.25 전쟁 때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유엔군에 직접 참여해서 많은 튀르키예 젊은 군인들이 용감히 싸웠고 많은 분들이 피를 흘렸습니다. 우리들은 그분들의 노고와 희생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하루빨리 튀르키예와 시리아 형제자매들이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를 기도합니다...

교구종합 2023.02.15

[전문] 대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 위한 주교회의 의장 애도 서한

이용훈 주교, 위로의 말과 함께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 2023년 2월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하여 많은 생명과 그들의 삶의 터전을 앗아간 대지진 소식을 접하고 그 슬픔을 같이합니다. 한국의 모든 주교와 신자들을 대표하여 부모와 자녀, 형제자매를 잃어 비통에 잠겨 있을 그곳의 모든 유가족에게 깊은 조의를 표합니다. 우리는 모든 희생자와 그들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한없이 자비로우신 주님께서 그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시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고난의 시간을 겪고 있는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형제애의 표시로, 한국의 가톨릭 교회는 이 치명적인 지진의 여파를 극복하기 위하여 여러 방법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 사람들을 돕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이 슬픈 순간에 그들의 아픔을 나누고 그리..

교구종합 2023.02.15

[전문]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튀르키예 지진 희생자 애도 메시지

메시지 통해 희생자들의 영원한 안식 기원하고 주님의 위로 청해 지난 6일,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인접국 시리아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됐습니다. 희생된 모든 영혼이 주님의 위로와 자비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한순간에 잃어 고통 중에 계신 모든 분들과 한국에서 고국에 있는 가족의 안위를 걱정하고 있는 양국의 국민들에게도 주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길 빕니다. 궂은 날씨와 계속되는 여진에도 참혹한 현장에서 구조 작업에 힘쓰는 모든 분들을 위해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우리 서울대교구 신자들과 함께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 모두가 슬픔과 고통으로부터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마음 모아 기도하겠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교구종합 2023.02.15

갑자기 떠난 여동생 유산 20억 2000만 원 ‘희망의 빛’으로

김성주 대표, 동생 김계숙씨 유산을 한국순교복자수녀회 마뗄암재단 말기 암환자 쉼터 건립에 쾌척 임종을 앞둔 암환자들에게 희망의 빛이 선사됐다. 의료 혜택에서 소외되고 가난한 암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는 한국순교복자수녀회 마뗄암재단. 평생 모은 재산을 말기 암환자들을 위해 마뗄암재단에 기부한 특별한 사연의 남매가 있다. (주)에스제이아이엔씨 김성주(베드로) 대표이사와 여동생 김계숙(가브리엘라)씨가 그 주인공이다. 기부금 전달식은 2월 6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국순교복자수녀회에서 열렸다. 하지만 전달식에 여동생은 보이지 않았다. 김계숙씨는 지난해 8월 난소암 말기 진단을 받고 2주 만에 하느님 곁으로 떠났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동생을 회상할 때마다 연신 눈물을 훔치며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

교구종합 2023.02.08

가톨릭 콘텐츠 전문 온라인 서비스(OTT) ‘cpbc플러스’ 3월 출시

CPBC, 가톨릭 콘텐츠의 모든 것 담아… 새로운 선교의 장 기대 cpbc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사장 조정래 신부, 이하 가톨릭평화방송)이 가톨릭 콘텐츠 전문 온라인 서비스(OTT) ‘cpbc플러스’를 3월 출시한다. 국내에서 가톨릭 콘텐츠 OTT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cpbc플러스’ 출시로 국내 600만 천주교 신자들은 물론, 교회를 사랑하는 누구나 가톨릭 콘텐츠를 손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회원 가입 및 본인 인증만 하면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가톨릭 OTT ‘cpbc플러스’는 가톨릭평화방송과 뉴미디어 서비스 전문 기업 SBSi가 2022년 여름부터 아마존 웹서비스(AWS)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발을 시작해서 오는 3월 출시하게 됐..

교구종합 2023.02.08

서울대교구, 원주·제주 등 타 교구 공소에 사제 파견

193명에 대한 사제인사 발표, 사목 시범 본당 추가 운영 등 ‘사목 활성화’에 중점 서울대교구는 1일 사제평의회를 거쳐 사제 193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교구가 원주교구 올산공소와 월송공소, 제주교구 청수공소, 춘천교구 송정공소 등 공소 4곳에 사제를 파견했다는 점이다. 교구 차원의 공소 사목 공식 발령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각 교구 본당 사제가 본당과 여러 지역에 흩어진 공소를 함께 담당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교구를 넘어 파견된 사제들이 공소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지역에서 공동체 활동을 함으로써 공소 사목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홍보국장 유환민 신부는 “교구 간 상생을 위해 협의를 통해 하나의 좋은 본보기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구종합 2023.02.08

올마이키즈·정인재씨, 제39회 가톨릭 대상 수상

사랑생명·선교문화 부문에서 각각 수상, 신비로사리오회는 선교문화 부문 특별상 사단법인 올마이키즈와 원주교구 정인재(스테파노)씨가 제39회 가톨릭 대상 사랑생명 부문과 선교문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 또 신비로사리오회는 선교문화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한국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는 4일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열린 56회 정기총회에서 이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올마이키즈는 교육을 통해 가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2년 당시 인천교구 소사본3동 본당 주임이던 김영욱 신부와 신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단체다. ‘모든 아이가 웃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가진 올마이키즈는 지난 10년간 가난한 나라 아이들의 자립과 행복을 위해 교육 분야에 대한 후원 사업을 벌였다. 현재 올마이키즈는 22개국에서 44개 수도회와 함께 ..

교구종합 2023.02.08

탈북민 향한 싸늘한 시선… 쉽지 않은 남한살이

2022 북한이탈주민 사회통합조사 결과, 5명 중 1명 차별 겪어 “아 짜증나, 북한 사람이랑 같이 면접 봤어.” 2013년 12월 남한에 온 북한이탈주민 박주명(가명, 43)씨는 이듬해 대학교 입학시험을 보면서 면접장에서 귀를 의심했다. “2014년에 대학교 면접을 보러 갔을 땐데 재외국민 전형이었어요. 같이 면접 봤던 한 학생이 ‘나 북한 사람 봤다’고 했는데 제 앞에서 ‘아 짜증이 난다’고 하는 걸 들었어요.” 남한에서 북한이탈주민이 혜택을 받는 만큼 대학교 입시에서도 가산점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말이었다. 하지만 그 말은 박씨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았다. 우울증을 겪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생각까지 했었다. “차별이나 시선은 당연히 있는 것 같아요. 북한 말투 때문에 소외감을 ..

교구종합 2023.02.02

멈춰 서서 아픈 이들에게 다가가는 착한 사마리아인 정신이 필요하다

교황, 제31차 세계 병자의 날(2월 11일) 담화 발표 프란치스코 교황이 “온 교회가 참다운 ‘야전 병원’이 되려면, 질병 안에서도 착한 사마리아인의 복음적 모범을 잣대로 삼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2월 11일 제31차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발표한 담화에서 “교회의 사명은 특히 우리 시대의 역사적 상황 안에서 돌봄의 실천을 통해 드러난다”며 “아픈 이들의 고난은 마치 형제도 자매도 없다는 듯 자기 갈 길만 가는 사람들의 무관심을 깨고 들어가 그 발걸음을 늦추는 부르심”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황은 “세계 병자의 날은 고통받는 이들을 향한 친밀함과 기도로의 초대”라며 “우리 모두에게는 멈추어 서고 가까이 다가가며 치유하고 일으켜 주는 법을 아는 연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교구종합 2023.02.01

수도자들에게 둘러싸인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님, 안녕하세요!” 프란치스코 교황이 1월 27일 바티칸 시국의 사법연도 시작일을 맞아 교황청 사법기구인 공소원 관계자들을 만난 뒤 가진 알현에서 수도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교황은 교회 재판을 담당하며, 특히 혼인 무효 소송을 다루는 공소원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교회가 전하는 혼인의 신비와 가치를 다시금 강조했다. OSV

교구종합 2023.02.01

수원 대건청소년회, 청소년과 함께한 25년

재단법인 대건청소년회(이사장 문희종 주교, 이하 대건청소년회)가 설립 25주년을 맞아 1월 14일 수원교구청 2층 강당에서 대건청소년회 대표이사 안민석 신부 주례로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 대건청소년회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관심과 배려, 용기와 의지를 전달하고자 수원교구가 1998년 9월 설립한 청소년 법인이다. 기념행사는 감사 미사와 시상 및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상임 및 운영위원, 봉사자와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감사 미사에서 대건청소년회 법인담당 남승용 신부는 “지난 25년간 청소년들의 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그들과 동행하고 소통하는 삶으로 나아가고자 애써온 봉사자들과 대건청소년회를 통해 각자의 체험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온 청소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미사에 ..

교구종합 202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