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아나톨리아대목구 주교좌성당 완전히 무너져, 시리아 알레포에선 수도회가 식사 제공 등 기여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성직자들이 현지의 지진 피해 및 구호 상황을 속속 바티칸에 알려오고 있다. 튀르키예 아나톨리아대목구 총대리 안투안 일깃 신부는 “이곳 이스켄데룬 주교좌성당도 거의 완전히 무너졌다”며 “우리는 식료품 저장실과 냉장고에 있는 것을 모두 꺼내 주교관 넓은 마당으로 피신한 사람들과 나누고 있다”고 알려왔다. 이어 “이스켄데룬, 특히 안티오키아에 살았던 본당 신자들의 이웃과 친척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무슬림 친구들은 물과 음식이 도착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애쓰고 있다”며 “지진은 우리를 강타했지만 또한 우리를 하나 되게 했다”고 말했다. 주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