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5/05/27 6

주교회의 ‘서품 예식 때 사제의 올바른 동작’ 지침 배포

주교회의 사무처는 2025년 춘계 정기총회에서 ‘서품 예식 때 사제의 올바른 동작’을 재확인하고, 주교회의 전례위원회(위원장 문희종 주교)가 작성한 관련 지침을 각 교구에 안내·배포하기로 결정했다.지침에 따르면, △사제서품식에 참여한 신부들은 주교가 서품 기도를 바치는 동안, 오른손을 펴 들고 있지 않으며(서품 예식 130항, 158항 참조) △주교서품식에 참여하는 공동 집전 주교들은 안수 후에, 오른손을 펴 들고 있지 않는다(서품 예식 47항, 83항).주교회의 사무총장 이철수 신부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세 서품(주교직·사제직·부제직) 예식은 전통적인 기본 틀과 신학을 존중하면서도 많은 부분에서 달라졌지만, 아직도 서품 예식을 거행할 때 규정에 맞지 않는 동작이 이뤄지는 경우가 있어 주교회의 ..

[새 성전 봉헌] 인천교구 주안7동본당

인천교구 주안7동성당 전경. 주안7동본당 제공인천교구 주안7동본당(주임 장준혁 신부)은 18일 인천 미추홀구 미추홀대로575번길 41에서 교구장 정신철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다.새 성전은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면적 719.96㎡·대지면적 1190.2㎡다. 지상 1층은 사무실과 사제 집무실·사목회실·교리실·식당이 자리한다. 2층은 대성전과 교리실·유아실, 3층은 사제관이 위치한다.2023년 1월 16일 본당으로 설정된 주안7동본당은 주안1동·주안3동·주안8동본당 관할 일부를 관할 구역으로 한다. 신설 당시 신자는 689세대, 1588명이다.성전 건립 이전까지 본당은 현 위치에서 약 400m 떨어진 상가건물 2층을 임시 성전으로 사용했다. 2023년 11월 새 성전을 착공, 본당 설정 2년 ..

공동체관 2025.05.27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나는 소중한 존재”

인천교구 박문유치원 숲속반 아이들이 거울을 보고 그린 자신의 모습을 펼쳐보이고 있다.“뿌듯했어요. 태아 사진 꾸미기 하는 게 너무 좋았고, 기쁜 생각을 하게 됐어요!”(배대현, 기쁨반)“거울을 보면서 얼굴을 그려 봤어요. 엄마가 날 예쁘게 낳아줘서 기뻤어요.”(최민경, 숲속반)인천교구 박문유치원(원장 김수연 수녀)의 7살 어린이 52명이 ‘어린이를 위한 틴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알고, 하느님에게서 비롯된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15일 유치원 1층 강당에는 원복을 입은 믿음반·기쁨반 아이들이 바닥에 깔린 둥근 천 주변에 둘러앉아 있었다. 이들은 김수연(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수녀의 지도에 따라 각종 천으로 창세기의 빛·바다·하늘·동식물 등 생명이 시작된 장면을 표현했다. 이번 교육..

여론 사람들 2025.05.27

21세기 교황들, 젊은이에게 이 이야기는 꼭 했다

‘매일 성경을 읽고 항상 기도하며 자주 성사를 보라.’21세기에 베드로 사도의 직무를 수행한 성 요한 바오로 2세·베네딕토 16세·프란치스코 교황이 청소년과 청년, 곧 젊은이들에게 당부한 공통된 권고다. 세 교황은 젊은이들에게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토대로 삼아 현재와 미래를 설계하고 성장하라고 당부했다. 청소년 주일(25일)을 맞아 전임 교황들이 젊은이들을 향해 남긴 주요 메시지를 다시 살폈다.세 교황이 젊은이들에게 우선으로 성경을 권유한 이유는 성경을 읽으면 그리스도를 아는 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성경을 자주 읽으면서 주님을 만날 것을 권유합니다. 여러분이 아직 성경 읽기에 습관을 들이지 않았다면 복음서에서 시작하기 바랍니다. 매일 한두 줄을 읽으십시오. (⋯) 기도 안에서, 성경을 ..

한국 주교단, 6월 16일 레오 14세 교황 선출 감사 미사

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13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회의를 열고, 한국 주교단이 공동집전하는 레오 14세 교황 선출 감사 미사를 6월 16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거행하기로 했다.또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교회의 산하 7개 전국위원회가 가톨릭 사회 교리에 따라 마련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에 대한 한국 가톨릭 교회 정책 질의서’를 대통령 선거 후보자들에게 발송해 답변을 받고, 이를 주교회의 홈페이지에 게시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상임위원회는 주교회의 복음선교위원회 소공동체소위원회 총무로 최윤복(광주대교구) 신부를 임명하고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 총무로 김형태(요한 사도) 변호사를 재임명했다.상임위원회는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 시노달리타스위원회가 주최..

김종강 주교 “희망은 함께 나누고 키워가는 것”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위원장 김종강 주교는 청소년 주일(25일)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고 “희망은 홀로 지켜 내는 것이 아니라 여럿이 함께 나누고 키워 가는 것”이라며 “교회는 청소년과 청년 여러분이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김 주교는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로마 5,5)’란 주제 담화에서 “희망은 하느님의 사랑에서 비롯한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확신”이라며 “우리가 어떠한 경우에도 결코 혼자가 아니며 하느님의 사랑이 늘 우리와 함께한다는 믿음이 희망의 근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살아가는 동안 때로는 길이 보이지 않을 때도 있지만,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새로운 문을 열어주신다”고 역설했다.김 주교는 이어 “친구와 가족과 신앙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