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5/05/04 7

[교황 장례 포토] 프란치스코 교황 마지막 가는 길

26일 새벽(현지시각)부터 오전 10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수많은 신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 OSV 26일 오전 로마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이 장례미사를 거행하기 위해 성 베드로 광장으로 운구되고 있다. OSV 추기경단장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이 26일 오전 성 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OSV 도널드 트럼프(가운데) 미국 대통령 내외가 26일 오전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미사에 참석한 모습. OSV 26일 오전 로마 성 베드로 광장에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미사를 공동집전하기 위해 대기 중인 사제단의 모습. OSV 26일 오전 로마 성 베드로 광장에서 한 수녀가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미사 전 기도하..

[교황 장례 강론 전문] 추기경단장 레 추기경,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미사 강론

로마 성 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미사를 주례 중인 추기경단장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 OSV26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로마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미사를 주례한 추기경단 단장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은 강론에서 “‘자비’와 ‘복음의 기쁨’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두 개의 핵심어”라며 “그분은 자비가 ‘복음의 핵심’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자비의 특별 희년을 선포하셨다. 당신이 ‘폐기의 문화’라 일컬으신 것에 반대해 만남과 연대의 문화를 말씀하셨다”고 강조했다. 레 추기경은 약 20분간의 강론에서 “우리는 그분의 시신 곁에 슬픈 마음으로 기도하며 모였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신앙의 확신으로 힘을 얻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신앙은 우리에게 인간의 삶은 무덤에서..

교황 장례미사 시작, 130개국 조문단 참석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미사가 로마 현지시각 오늘 오전 10시(한국시각 오후 5시)부터 바티칸 성 베드로 대광장에서 시작됐다. 장례미사에는 각국 조문사절을 비롯해 최대 25만 명에 달하는 신자들이 광장을 메우고 교황의 마지막길 행렬을 같이 한다. 교황청 공보지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최소 130개국의 조문단이 참석했다. 어제(25일) 기준 참석이 확정된 각국 원수들은 55명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현직 군주 12명 등이 장례미사에 참석한다. 정부 수반 14명, 그리고 기타 고위 관리들이 배석됐다. 영국 국왕은 성공회 수장인 만큼, 관례상 참석하지 않는다. 찰스 3세 국왕 대신 윌리엄 왕세자가 자리에 앉는다. 교황의 고국인 아르헨티나 정상이 VIP석 맨 앞줄에 앉는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

[교황 선종] 한국 주교단, 24일 프란치스코 교황 조문

프란치스코 교황 조문과 장례 미사 참석차 로마에 도착한 한국 교회 주교단이 24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교황을 조문했다. 염수정 추기경과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장인남 대주교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교황의 시신이 안치된 성 베드로 대성전을 찾아 조문하고, 교황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조문을 마친 후 주교단은 추기경단 회의를 마치고 나온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교황청은 24일에만 6만 1000여 명의 조문객이 교황을 조문했으며, 이틀 동안 10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교황 조문은 25일 저녁까지 이어지며, 교황의 장례미사는 26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오후 5시)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된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원한 안식을 위한 기도문

교황 입원 한 달여, 사순 시기에 접어든 보편 교회는 교황의 고통에 동참하며 건강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올해 1월 1일 세계 평화의 날 미사 중 기도를 하고 있다. OSV주교회의가 한국 신자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기도문을 23일 공지했다. 주교회의는 22일 상임위원회 회의를 통해 교황 선종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논의하고, 교황청에서 발표한 공식 기도문은 아직 없기에, 주교회의가 마련한 기도문을 공지했다. 주교회의는 교황청이 공식 기도문을 발표하기 전까지 신자들이 주교회의가 마련한 기도문으로 바치면 된다고 안내했다. 아래는 기도문 전문.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원한 안식을 위한 기도 영원한 목자이신 하..

“평화의 빛으로 우리를 비추소서”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4월 26일 봉헌된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미사 전경. 평생 복음 말씀을 따라 가난한 이들의 대변자이자 평화의 사도로 살아온 교황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이날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25만 명의 신자와 추모객이 모여들었다. 신자들은 미사 전후 “Santo Subito!(지금 당장 성인으로!)”를 외치며 교황에게 존경과 애도를 표했다. OSVOSV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었다.4월 26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된 교황의 장례미사는 평생 주님 뜻에 따라 세상에 평화와 정의를 전하고자 온몸을 다 바쳤던 목자를 전 세계인이 떠나보내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날 미사는 교황의 목관 위로 펼쳐진 복음서가 바람 속에 한 장 한 장 넘어가며 천상을 향..

교황의 작은 묘소, 조문객 발길 이어져

프란치스코 교황 묘비석 위에 흰 장미가 놓여 있다. OSV프란치스코 교황이 전 세계인의 애도 속에 영원한 안식에 든 이후에도 추모 열기가 식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4월 26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된 장례미사 후 유언대로 로마 성모 마리아 대성전에 묻혔다. 이튿날인 27일 오전 7시부터 일반에 대성전 내 작은 묘소가 공개되자마자 교황을 참배하려는 이들로 길게 줄이 늘어섰다. 로마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에 안장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무덤에 일반 참배객이 찾아 기도하는 모습. OSV교황청에 따르면 첫째 날 일반 공개 6시간 만에 3만 명 이상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로이터는 일반 조문객이 대성전 개방 전부터 줄지어 섰고, 2시간 이상 기다렸다고 전했다.교황명 ‘Francisc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