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5/05/06 7

2027 서울 WYD 지역조직위, 10~11일 ‘Youth Festival 희희희’ 개최

5월 10~11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일대가 2만 명의 젊은이로 가득 찬다.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지역조직위원회는 이날 ‘Youth Festival 희희희’를 개최해 젊은이들을 위한 환대와 연대의장으로 초대한다.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동성중·고등학교, 대학로에서 펼쳐지는 ‘희희희’는 다가오는 2027 서울 WYD가 추구하는 가치인 ‘진리’ ‘평화’ ‘사랑’을 각종 전례와 공연·체험 부스·상설 전시 등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한국 교회 청년들이 cpbc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을 비롯해 2027 WYD 준비과정 봉사자 행사팀, 교구 성소국·청소년국 등과 함께 준비했다.첫째 날 혜화동 가톨릭 청소년회관 스테파노 홀에서는 청년들이 일상과 신앙 속에서 겪은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토크 ..

앱으로 탈탄소 결실 확인하고본당 전력은 재생에너지 사용

대전교구 장항본당 신자들이 ‘줍깅’ 행사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장항본당 홍보분과 제공작은 실천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당 차원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태 회칙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의 다섯 해째를 맞은 올해 신앙인들의 생태보전을 위한 노력이 더욱 열매를 맺고 있다.대전교구 천안구룡동본당은 최근 탈탄소캠페인을 시작했다. 매 주일 미사 때마다 충남도 탄소중립포인트제 ‘탄소업슈’ 애플리케이션(앱)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당은 신자들이 앱을 통해 자신이 탈탄소를 위해 얼마나 힘썼는지 들여다볼 수 있고, 일상 속 환경보전을 알리고자 신자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천안구룡동본당 안경선(마리아 막달레나) 사회복음화분과장은 “신자들의 반응이 좋다”며 “기후위기 대응이 어렵게..

희망의 순례단, 48만㎞ 순례 대장정 첫발

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 설립 5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전국 릴레이 도보성지순례 참석자들이 4월 23일 대전교구 정하상 교육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 제공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이사장 조규만 주교)이 설립 5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전국 릴레이 도보성지순례 ‘희망의 순례단’ 출범식이 4월 23일 대전교구 정하상 교육회관에서 개최됐다.이날 출범식은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조규만 주교를 비롯한 사회복지위 위원들과 카리타스 협회 회원 1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 선언에 이어 전국 릴레이 도보 성지순례 취지 설명, 릴레이 순서 및 주의사항 안내, 한국 카리타스 50주년 기념 깃발 및 교구 카리타스 깃발 전달식 등이 진행됐고, 출범 선언문 낭..

‘5월의 명동 정오 음악회’ 서울 평단협 주관으로 매주 목요일 개최

서울대교구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가 총 4차례에 걸쳐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 문화관 2층 회랑과 대성전 입구 청동문 앞에서 ‘5월의 명동 정오 음악회’를 개최한다.5월 8일부터 15·22·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정오 삼종기도 직후 약 30분간 열리는 음악회는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곡들로 꾸며진다. 먼저 8일 첫 무대는 ‘기쁜소리합주단’이 ‘비엔나 행진곡’ ‘도레미 송’ ‘멕시칸 포크 메들리’ 등을 금관 오중주로 연주한다.15일에는 소프라노 한경성씨가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아베 마리아’, ‘봄밤’ ‘오 솔레미오’ 등을 노래하고, 22일에는 키보디스트 겸 컴포저 김준희씨가 ‘스튜디오 지블리 메들리’, 인어공주 중 ‘Part of the World(파트 오브 월드)’ 등을 선보인다. 29일..

성가정 삼대, 부활 대축일 미사 전례 봉사

인천교구 부평1동본당 주님 부활 대축일 낮 미사 전례 봉사를 한 김운기(요셉)씨 부부와 자손들이 주임 이재학 신부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70대 할아버지부터 초등학교 4학년 막내 손녀까지, 성가정 삼대(三代) 열 식구가 다같이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 전례 봉사에 임했다. 희년을 맞아 4월 20일 인천교구 부평1동본당(주임 이재학 신부)에서 펼쳐진 진귀한 장면이다.부평1동본당은 지난 1월부터 매달 셋째 주일 교중 미사를 한 가정이 전례를 도맡는 ‘가정 미사’로 봉헌해왔다. 구성원 모두가 제대에 올라 복사와 독서·보편지향기도를 한 것. 이재학 주임 신부가 이런 사목적 시도를 한 이유는 교구장 정신철 주교가 올해 사목교서에서 ‘가정에서의 희년’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인천교구 부평1동본당 주님 부활 대축일 낮 ..

문희종 주교 “과학기술 발전 속에도 생명이 최우선 가치”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 문희종 주교는 제15회 생명 주일(5월 4일)을 맞아 “과학 기술의 발전 속에서도 우리가 무엇보다 앞세워 지켜야 할 가치는 생명”이라고 강조했다.문 주교는 ‘과학 기술 시대의 인간 존엄성’이란 주제 담화에서 “희년인 올해 생명은 우리가 지켜야 할 희망의 표징이자 우리 사회를 더욱 인간답게 만드는 본질”이라며 “과학 기술은 ‘하느님께서 주신 인간 창의력의 놀라운 산물’이지만, 생명의 가치와 인간 존재의 의미를 위협하는 새로운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고 밝혔다.문 주교는 최근 두드러지는 인공지능(AI) 발전에 주목하며 “과학 기술은 윤리적 고찰과 책임 있는 발전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과학 기술이 단순히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발전하면 인간성을 상실할 가능성도..

주교들, 부활의 기쁨 이웃과 함께 나눴다

춘천교구장 김주영 주교가 4월 20일 춘천 한삶의 집에서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춘천교구 홍보실 제공한국 주교들은 4월 20일 주님 부활 대축일을 맞아 이웃을 찾아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춘천교구장 김주영 주교는 이날 춘천 한삶의 집에서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를 주례하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수도자, 밀알재활원 등을 이용하는 장애인 신자들과 함께 주님의 부활을 축하했다.김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부활에 대해 어렵게 생각할 수 있지만, 결국 부활은 내가 사는 오늘의 삶 안에서 기쁨을 일구고 의미를 찾아 그 안에서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라며 “오늘 우리가 함께하는 기쁨 안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이 기쁨을 누리자”고 당부했다. 서울대교구 총대리 구요비 주교가 4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