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오 14세 교황이 9일 바티칸 시스티나 경당에서 교황으로서 첫 미사를 주례하며 제대에 분향하고 있다. 레오 14세 교황이 9일 바티칸 시스티나 경당에서 교황으로서 주례하는 첫 미사를 거행하고 있다.선출 이튿날, 시스티나 경당에서 미사 봉헌레오 14세 교황은 선출 된 이후 이튿날부터 사도좌로서 첫 행보를 이어갔다.교황은 9일 오전 콘클라베가 열렸던 바티칸 시스티나 경당에서 추기경단과 미사를 함께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콘클라베에 참여한 133명 추기경을 포함해 로마에 머물던 각국의 추기경들이 모두 참여했다.교황이 처음 주례한 미사 강론은 교회 존재 이유와 그리스도인의 신원과 사명을 명확히 하는 표현들로 채워졌다.교황은 “교회가 밤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로서 점점 더 본모습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