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7대 '레오 14세' 새 교황이 8일 성 베드로 대성전 중앙 발코니에서 '우르비 엣 오르비' 첫 축복을 하고 있다. OSV ‘레오 14세’ 새 교황의 ‘우르비 엣 오르비’ 첫 축복의 주제는 “평화와 무장 해제”라고 교황청 공보실이 밝혔습니다. 교황청 공보실장 마테오 브루니 대변인은 기자들을 만나 “우리는 오늘 새 교황님의 첫 말씀을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부활대축일 메시지를 떠올리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달 20일 부활대축일 메시지에서 “하느님은 우리를 돌보시고,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시며, 악은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며 ‘평화’를 강조했습니다.브루니 대변인은 또 “새 교황이 교황명으로 ‘레오’를 선택한 이유는 1891년 레오 13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