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5/05/09 7

제267대 교황 레오 14세 탄생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돼 레오14세라는 교황명을 선택했다. 그는 교회 역사상 최초의 미국 출신 교황이다. 레오14세 교황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중앙 발코니에 모습을 드러내 군중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OSV제267대 교황에 레오 14세가 탄생했다. 교황의 본명은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레오 14세 교황은 1955년 9월 1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태생으로 올해 69세다. 1977년 미국 빌라노바 대학교에서 수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같은 해 아우구스띠노 수도회에 입회했다. 1982년 미국 시카고신학교에서 신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같은 해 사제로 서품됐다. 이후 1984년 로마 교황청립 성 토마스아퀴나스 대학교에서 교회법 석사 학위를 받았..

충주성심맹아원 설립 70주년 감사미사

충주성심맹아원 설립 70주년 감사미사가 4월 26일 김종강 주교 주례로 봉헌되고 있다. 충주성심맹아원 제공청주교구 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시각장애인거주시설 충주성심맹아원이 설립 70주년을 맞아 4월 26일 교구장 김종강 주교 주례로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미사에는 이용인과 가족·후원자·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김 주교는 강론에서 “70주년을 맞은 기쁜 날이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자기성찰이 시간이 돼야 한다”며 “우리의 작은 헌신과 사랑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돼 다른 이들의 귀를 밝히고 희망의 종소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100년을 향한 충주성심맹아원의 앞길에 주님 은총을 기원한다”고 밝혔다.3대 원장을 지낸 함제도(메리놀외방전교회) 신부도 참석해 “현대 사회의 어려움은 무관심에서 시작된다”며 “오늘..

액화노동 시대, 불안정노동자 건강·빈곤 악순환

「보이지 않는 노동자들」의 저자 이승윤 교수가 4월 26일 예수회센터에서 북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예수회인권연대연구센터 제공상병수당 부재로 ‘아프면 가난해지는’ 역설적 현상 초래플랫폼·초단시간 노동 확산 속 1960년대 사회보험제도 한계청년 중심 불안정노동 심화… 사고 나면 보호해줄 법 없어변화된 노동 환경 속에서 주목해야 할 새로운 ‘불안정노동’을 조명하고, 제도적 한계를 진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예수회인권연대연구센터는 근로자의 날(5월 1일)을 앞둔 4월 26일 「보이지 않는 노동자들」의 저자 이승윤(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를 초청해 북토크를 개최했다. 이 교수는 ‘아프면 가난해진다’는 선행연구로 작업을 시작했다. ‘가난하면 아프다’는 기존 관념을 거꾸로 본 것이다.이 교수는 그 원인을 ‘상병수당’..

여론 사람들 2025.05.09

여의도성모병원, 서울역 노숙자에게 식품 키트 250세트 전달

여의도성모병원이 노숙자들에게 식품 키트 전달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의도성모병원 제공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4월 17일 서울 남대문과 서울역 인근 노숙인을 대상으로 식품 키트 250세트를 전달했다. 식품 키트는 지역 사회 수요와 영양을 고려해 훈제 닭고기·훈제 바비큐·바나나·쌀국수·라면 등 14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나눔은 부활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한 것으로, 교직원들로 구성된 성모자선회가 마련했다.성모자선회장 백광열 외과 교수는 “이번 나눔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하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

[부음] 서울대교구 탁현수 신부 선종

서울대교구 탁현수(아우구스티노, 원로사목사제) 신부가 4월 24일 선종했다. 향년 83세. 1942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난 탁 신부는 1973년 사제품을 받고 제기동·도림동·혜화동·중림동(현 중림동약현)본당 보좌로 사목했다. 이어 일산(현 의정부교구)·잠원동·서대문·답십리·마석(현 의정부교구)·수색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그리고 2004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장례미사는 29일 오전 10시 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봉헌되며, 고인은 교구 용인공원묘원 내 성직자 묘역에 안장된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여론 사람들 2025.05.09

[부음] 대전교구 오명관 신부 선종

대전교구 오명관(베네딕토, 요양) 신부가 23일 선종했다. 향년 65세. 1960년 7월 출생한 오 신부는 1993년 사제품을 받고 주교좌 대흥동·당진본당 보좌를 거친 뒤 교구청 교육국 차장·국장을 역임했다. 이후 청소년연합회 담당·교구청 청소년사목국 국장을 지냈다. 2002년부터 노은동·갈매못성지 주임을 맡으며, 2014년부터 교구청 관리국 국장과 가톨릭문화회관장을 겸임했다. 2021년 대흥동본당 주임을 지내다 지난해 11월부터 요양 중이었다. 고인의 장례 미사는 4월 25일 오전 10시 30분 대흥동성당에서 교구장 김종수 주교의 주례로 거행된다. 빈소는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VIP실이다. 장지는 교구 성직자묘지인 하늘묘원에 마련됐다. 이준태 기자 ouioui@cpbc.co.kr

여론 사람들 2025.05.09

프란치스코 교황 삶·철학 담은 책 재조명… 관련 영화도 역주행

서울 명동의 한 서점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자서전과 강론집 등이 진열되어 있다.교황이 직접 집필한 첫 자서전 「희망」기자와 나눈 대화 정리한 「나의 인생」종교 부문 베스트셀러 각각 1·3위 기록방북 협상 비화 담긴 「나는 갈 것…」눈길영화 ‘콘클라베’ 상영관·관람객 급증2019년 공개한 ‘두 교황’도 다시 화제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미사가 마무리됐지만 세계적인 추모 열기는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교황의 삶과 철학을 되새기는 책과 영화가 재조명되고 있다.먼저 지난 3월 출간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자서전 「희망」(가톨릭출판사)과 「나의 인생」(윌북)을 찾는 독자가 크게 늘었다. 「희망」은 선종 직후인 4월 21~27일 온라인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종교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예스24 집계에서..

문화출판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