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2024년 11월 27일 바티칸 주간 일반 알현에 앞서 한 젊은이를 안아주고 있다. OSV프란치스코 교황이 생전 마지막으로 젊은이들에게 남긴 영상 메시지가 공개됐다. 교황은 입원 한 달 전인 1월에 녹화한 영상에서 젊은이들에게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 데 힘써달라”고 격려했다. 그가 남긴 메시지는 선종 후에도 소셜미디어(SNS) 등 매체를 통해 속속 공유되고 있다. 이탈리아 주간지 오기(Oggi)는 교황 장례미사 이튿날인 4월 27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청소년의 희년(4월 25~27일)을 기념하는 행사 중에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은 교황의 장례미사를 위해 약 20만 명이 광장에 모여 있었다. 사실 이 영상은 교황이 1월 8일 ‘청취 워크숍’(Listening Worksh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