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5/03/16 9

주교회의 「청소년의 삶과 종교」 「삶과 종교」 발행

주교회의 교육위원회(위원장 조환길 대주교)는 종교 교과서 「청소년의 삶과 종교」(중학교), 「삶과 종교」(고등학교)를 발행했다.두 교과서는 정부의 2022년도 개정 교육 과정에 따른 종교 교과서 개발 사업의 결과물로, 각각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의 인정을 받았다. 주교회의 승인과 교육청 인정 도서로 승인받은 주교회의 최초 종교 교과서라는 데 의의가 있다.가톨릭 중·고등학교 교장들은 ‘2022 개정 교육 과정’에 따라 주교회의 교육위원회에 가톨릭 종교 교과서 편찬을 요청했고, 가톨릭학교교육포럼(공동대표 조영관 신부·김율옥 수녀)이 위탁받아 2023년부터 교과서 편찬 작업을 시작했다.「청소년의 삶과 종교」 「삶과 종교」 교과서는 인간의 삶에서 종교가 갖는 의미와 역할, 다양한 종교들이 전하는 ..

교구종합 2025.03.16

“국민 모두 함께 걸을 길 모색해달라”

7대 종단 지도자협의체, 탄핵심판 앞두고 정부와 정치권에 호소천주교·불교·개신교 등 7대 종단 지도자 협의체인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5일 ‘탄핵심판을 앞두고 국민들께 드리는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입장문’을 발표하고 “정부와 정치권은 더 이상의 진영논리에 갇힌 극단적 주장을 멈추고, 국민 모두가 함께 걸을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호소했다.종교지도자협의회는 ‘대한민국, 하나 되어 나아갑시다’란 제목의 입장문에서 “지난해 12월 3일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 가결,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 가결, 현직 대통령의 구속과 내란죄 기소, 헌법재판소의 심리까지 이어지는 거센 소용돌이 속에 국민들은 불안과 불편 속에 혹독한 겨울을 견디고 있다”면서 “양극화의 벽이 높아질수록 서로의 말은 ..

교구종합 2025.03.16

2027 서울 WYD 준비 위한 본당의 네 가지 역할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역조직위원회 총괄 코디네이터 이경상 주교가 3일 교구 각 본당 사목협의회 대표자를 대상으로 WYD 준비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본당의 사명·본당의 재정 지원숙소준비·WYD 본당위원회 구성 강조각 본당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2027 서울 WYD 지역조직위원회(L.O.C) 총괄 코디네이터 이경상 주교는 3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본당 대표들에게 WYD에 관해 소개하면서 본당의 역할을 당부했다. 이 주교가 크게 네 가지로 설명한 역할은 △본당의 사명(WYD 목표·본당 공동체가 가져야 할 지향과 태도) △본당의 재정 지원(기부와 모금) △숙소 준비(집단·가정) △WYD 본당위원회(P.O.C) 구성과 운영 ..

교구종합 2025.03.16

대구대교구 ‘축성생활의 해’ 기념 미사 봉헌

축성생활의 해 대구대교구 기념 미사에서 ‘가브리엘 오보에’가 흐르는 가운데 각 수도회 대표들이 선교지역의 국기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대구대교구 문화홍보국 제공대구대교구 관할 지역 수도자와 재속회 회원 1500여 명이 3일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축성생활의 해’ 기념 미사를 봉헌하고, 수도자로서 신원을 재인식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태어날 것을 다짐했다.미사는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과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등 각 수도회 대표자들이 영화 ‘미션’의 OST 중 엔니오 모리코네가 작곡한 ‘가브리엘 오보에’가 흐르는 가운데 선교 지역 국기를 들고 입장하며 시작됐다.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축성생활의 해를 지내는 것은 축성생활자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님 안에서, 하느님의 온 백성 안에서..

교구종합 2025.03.16

바티칸, 교황 위한 기도 끊이지 않아

추기경부터 사제, 수도자, 신자들이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 회복을 위해 마음을 다해 묵주기도를 바치고 있다. OSV“주님, 당신 종 프란치스코가 건강을 찾아 양 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묵주기도가 바티칸에서 연일 이어지고 있다. 교황청은 2월 24일부터 매일 저녁 9시 성 베드로 광장에서 추기경 주례로 묵주기도를 바치며 교황의 쾌유를 함께 기도하고 있다. 공동 묵주기도는 바티칸에 있는 추기경들이 차례로 주관하며 진행하고 있으며, 이 시간마다 광장 중앙 제단에 불이 밝혀지면 수백 명의 신자와 순례자들이 찾아와 기도를 바치고 있다. 광장에서 묵주기도를 시작한 지도 일주일이 넘었다. 추기경부터 사제, 수도자, 신자들이 바티칸 성 ..

교구종합 2025.03.16

교황 입원 후 첫 육성 메시지 “기도에 감사”

교황 입원 한 달여, 사순 시기에 접어든 보편 교회는 교황의 고통에 동참하며 건강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올해 1월 1일 세계 평화의 날 미사 중 기도를 하고 있다. OSV보편 교회 ‘하느님의 종들의 종’ 위해 기도교황, 병중에도 지구촌 평화 지속적 촉구교황청 “교황 건강 상태 훨씬 호전, 안정”“광장에서 나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축복과 함께 성모 마리아가 여러분을 보호해주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6일 저녁 묵주기도에 앞서 30초 분량의 프란치스코 교황 육성이 광장에 울려 퍼졌다. 짧은 메시지를 말하는 것조차 힘겨움이 느껴지는 목소리였지만, 신자들은 환호했다. 교황청은 10일 오전 성명에서 “교황님이 주일에 영상을 통해 사순 시기 묵..

교구종합 2025.03.16

경기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군, 사과·재발 방지 약속

6일 오후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공군 전투기 폭탄 오발 사고 현장에서 과학수사대가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고 여파로 부서진 군종교구 승진성당의 입구와 유리창, 외벽, 예수상과 마당 성모상이 보인다. 뉴시스승진본당 피해, 춘천교구 신자 가옥 전소한미 연합훈련 도중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으로 교회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공군은 사고가 조종사 실수에 따른 ‘인재’였다며 사과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5분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인근 노상에 우리 공군 전투기 KF-16이 폭탄 8발을 오폭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종·춘천교구 등에 따르면 사고로 군종교구 승진본당 주임신부와 군종병 등 군인 14명, 춘천교구 이동본당 신자를 포함해 민간인 20명 등이 다쳤..

교구종합 2025.03.16

2025년 군종신부 17명 입대

아론의 집에서 입영 전 오리엔테이션 열려 서상범 주교와 예비 군종신부들이 오리엔테이션 도중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군종교구 제공 2025 군종장교 입영 전 오리엔테이션이 6~7일 경기도 의왕시 아론의 집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올해 입대할 예비 군종사제 17명이 참여했으며, 현역 복무 중인 국방부 군종정책과 중령 유한석 신부, 육군 종합행정학교 중령 김창중 신부 등 사제 7명이 이들을 위한 강사로 함께했다. 행사는 시작 미사에 이어 학생군사학교와 종합행정학교 훈련 과정 소개, 육·해·공군간 사목 특성 이해, 선배 군종사제와의 만남 순으로 진행됐다. 예비 군종사제들은 ‘군별 사목 특성 이해’ 시간에 선배 군종사제들에게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며 군종사제로 살아갈 마음가짐을 갖췄다.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도 이들..

여론사람들 2025.03.16

“오직 주님 앞에 무릎 꿇을 뿐”...미얀마서 피살된 사제의 말

만달레이대교구 도널드 마틴 예 나잉 윈(44) 신부.미얀마에서 최근 군인들에 의해 숨진 만달레이대교구 도널드 마틴 예 나잉 윈(44) 신부가 선종 당시 굴하지 않고 “나는 오직 주님 앞에서 무릎을 꿇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교황청 전교기구 기관지 ‘피데스’에 따르면, 윈 신부는 2월 14일 오전 6시쯤 자신이 사목 중인 루르드 성모 마리아 성당에 들이닥친 군인들에 의해 선종했다. 이를 목격한 본당 주일학교 교사와 직원인 두 신자는 “술과 약물에 취한 군인 10여 명이 윈 신부에게 무릎을 꿇으라고 명령했다”며 “그러나 윈 신부는 침착하게 ‘저는 주님 앞에서만 무릎을 꿇습니다. 제가 당신들을 위해 무엇을 해드려야 하나요? 혹시 제게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라고 물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