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주교단이 교구 소속 군종교구 사제단을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에 군인 청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정 대주교는 2일 서울대교구청에서 군종교구 사제단을 만나 “군인 청년이든 가족이든 사제단의 사목 대상이 곧 세계청년대회의 대상”이라며 “이들이 하느님 체험의 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대주교는 그러면서 “군인들과 군인 가족들이 또 다른 사도가 돼 사랑을 나누는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목적으로 헌신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청년 사목 활성화를 위한 군종교구 사제단의 적극적인 협력을 거듭 요청했다.
정 대주교는 “군종교구 사제단에겐 사목적인 젊은 열정이 느껴져 고맙고 기쁘다”며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건강하게 사목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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