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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광교1동성당이 경기도 수원시가 주관한 2021 수원디자인대상을 받았다. 수원시는 12월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열고 광교1동성당을 비롯한 수상작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광교1동성당은 건축물 분야에서 갤러리아광교, I AM센터와 함께 수상했다. ‘수원디자인대상’은 수원시가 디자인 자산을 확보하고, 문화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광교1동본당 주임 이재현 신부는 이번 수상과 관련해 “외적으로 인정받은 아름다운 성전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내적인 공동체 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균(안드레아) 총회장도 “광교1동성당이 종교 건축물로서 유일하게 디자인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널리 전파하는 선교의 터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당은 2021년수원디자인대상 상장과 상패를 본당 1층에 전시해 신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광교1동본당은 2012년 8월 설립됐으며, 2019년 2월 수원시 영통구 혜령로 11에 새 성전 공사를 시작해 이듬해 10월 완공됐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