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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종합

이젠 휴대전화로 ‘성경 쓰기’ 하세요.

참 빛 사랑 2019. 3. 28. 21:56


서울대교구 굿뉴스팀, 모바일 성경 쓰기 앱 개발




이젠 휴대전화로도 ‘성경 쓰기’를 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굿뉴스팀은 최근 ‘가톨릭’ 애플리케이션에 ‘성경 쓰기’ 메뉴를 추가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컴퓨터로만 작성할 수 있던 인터넷 성경 쓰기가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이동 중에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성경 쓰기는 ‘가톨릭’ 앱을 내려받아 로그인 후 작성할 수 있다. PC 계정과 연동돼 컴퓨터와 휴대전화에서 쓴 진도가 동일하게 기록된다. 혼자 작성하는 ‘개인 성경 쓰기’부터 사람들과 함께하는 ‘함께 성경 쓰기’, 영어로 작성하는 ‘NAB성경 쓰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쓸 수 있다. 이동 중일 때에나, 자투리 시간에 문자 메시지를 쓰듯이 쓸 수 있다. 콤마(,)나 온점(.) 등 특수기호는 불편을 덜기 위해 자동으로 채워지도록 했다. 굿뉴스팀은 모바일 성경 쓰기 서비스 제공을 위해 1년여의 개발 과정을 거쳤다.

모바일 성경 쓰기는 2006년 4월 컴퓨터로 굿뉴스 성경 쓰기를 시작한 이래, 신자들의 신앙 환경에 맞춰 선보인 새로운 시도다. 굿뉴스팀은 한국어와 영어를 넘어 다국어 지원이 가능한 성경 쓰기 앱 출시도 구상 중이다. ‘가톨릭’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아이폰)에서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차장 김명중 신부는 “모바일 성경쓰기 메뉴가 출시됨에 따라 신자들이 어떤 곳에서든 편리하게 말씀을 접하고, 읽고, 묵상할 수 있다”며 “모바일로 쓰는 성경은 한 구절 한 구절 또 다른 느낌으로 성경에 맛 들이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