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서울대교구 사목교서는 ‘선교의 기초이며 못자리인 가정 공동체’를 주제로 가정에 초점을 뒀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6일 서울 명동주교좌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열린 ‘2019년 사목교서 설명을 위한 사제모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가정 중심 사목을 강조하시는 것처럼 우리도 새해에는 가정사목에 특별히 중심을 두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
염 추기경은 사목교서에서 “교회의 기초 공동체인 가정은 복음의 기쁨을 체험하는 가운데 복음화된다”며 “가정 공동체가 복음을 잘 선포하려면 △사랑을 배우고 키우는 학교 △신앙을 이어주는 자리 △세상에 복음의 기쁨을 전하는 도구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제모임은 6~8일 지역 및 직능별로 나눠 세 차례에 걸쳐 열렸다. 각 지역 담당 주교의 사목교서 설명에 이어 사무처장 홍근표 신부가 선교 담당 사제와 부주임 사제 제도를 설명했다. 성희롱 예방교육도 진행됐다.
전국의 각 교구장 주교들은 대림 첫 주를 앞두고 사목교서를 발표하고, 1년간 교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사목교서는 교구 누리방(http://aos.cathol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혜 기자
사진=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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