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구 사목연구소(소장 변승식 신부)가 지난해 10월 「성직주의: 성찰과 나눔」을 시작으로 「코로나 펜데믹과 한국 천주교회」, 「교회와 함께 걷는, 평신도를 만나다」 등 사목자료 시리즈를 차례로 발간했다. 시노달리타스 실현에 필요한 자료들을 주제별로 엮어낸 것이다. 사목자료 시리즈 1권으로 발간된 「성직주의: 성찰과 나눔」은 사제 2명, 수도자 2명, 평신도 3명이 각자의 위치에서 ‘성직주의’를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허영민(의정부교구 신암리본당 주임) 신부는 ‘성직자는 평신도로부터 칭송과 떠받듦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나이와 관계없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평신도에게 반말하고 나무라듯 훈계한다’, ‘본당 사제의 영명축일, 은경축 등 사제의 축일은 본당에서 부활, 성탄과 함께 크고 성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