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총무 정성환(서울대교구) 신부가 2월 5일 사단법인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제28대 회장에 선출됐다. 정 신부는 현재 사단법인 한국카리타스협회와 재단법인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사무국장도 맡고 있다.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이하 한종사협)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빌딩에서 정기 이사회 및 총회를 열고, 회장 등 임원을 만장일치로 뽑았다. 부회장은 대한불교진각종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 현강 정사와 한국기독교장로회 선교사업국장 정재동 목사가 맡게 됐다.
정 신부는 “올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한 법 개정·규제를 개선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들에게 실질적인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정책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종사협의 올해 주요 사업 정책 방향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복지 사업 확대 및 규제 중심 정책과 법률 개정 △사회서비스 분야 민관 협치 강화 △사회복지법인 활성화 정책 및 지원 강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돌봄 정책 강화 △장애인 특성과 생애 주기에 따른 선택권 보장 및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 등이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서울특별시와의 정책 간담회와 사회복지 정책 토론회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종교별 사회복지 활동 현황 조사를 준비해 종교계 사회복지 활동 활성화와 체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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