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윤영균(미카엘) 신부가 선종했다. 향년 86세.
1938년 11월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윤 신부는 1964년 12월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대전교구 천안오룡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1966년 2월부터 홍성·문창동본당 주임신부로 사목했다. 1971년 10월에는 교구청 관리국장과 대전성모병원장을 겸임했다. 이듬해인 1972년 12월 공주중동본당 주임을 거쳐 1975년 독일로 해외 유학을 떠났다. 귀국한 뒤 1977년 부여본당 주임신부와 부여성요셉병원장을 겸임했다. 이어 1984년 1월부터 당진성모병원장을 지낸 뒤 1984년 11월 교구청으로 소임지를 옮겨 사무처장과 총대리, 부교구장을 역임했다.
1989년 8월부터 주교좌 대흥동·신합덕·용전동·조치원본당 주임을 거쳤다. 2008년 1월 은퇴했다.
고인의 장례 미사는 1월 2일 교구 주교좌 대흥동성당에서 봉헌됐다. 장지는 교구 성직자묘지(하늘묘원)이다.
이준태 기자 ouioui@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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