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안문기(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사전담사제) 신부가 18일 선종했다. 향년 85세.
1939년 10월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안 신부는 1970년 사제품을 받았다. 이듬해 교구 가톨릭문화회관 부관장을 거쳐 1972년 규암본당 주임과 충남 부여성요셉병원 병원장을 겸임했다. 이후 문창동본당 주임으로 지낸 뒤 1978년 독일 라우잉겐에 파견돼 7년여간 사목했다. 귀국 후 선화동·천안봉명동·도마동·성남동·신합덕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성사전담사제를 맡았다.
고인의 장례 미사는 20일 주교좌 대흥동성당에서 교구장 김종수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관련뉴스 : 안문기 신부 금경축 기념, 50년 사제 인생 회고록 출간
이준태 기자 ouioui@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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