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전국행동이 1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미사가 3ㆍ1절 당일인 1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봉헌됐다. 성직자와 수도자·신자·시민들은 미사 후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거듭 촉구하며 광화문 일대 거리행진도 이어갔다. 전국 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남녀 수도회 등으로 이뤄진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천주교 전국행동 주관으로 봉헌된 이날 미사에는 사제와 수도자, 신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일본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촉구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다시금 목소리를 높였다. 박상훈(예수회)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고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