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총무 정성환(서울대교구) 신부가 사단법인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에 선출됐다. 정 신부는 현재 사단법인 한국카리타스협회와 재단법인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사무국장도 맡고 있다.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이하 한종사협)는 1월 31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빌딩에서 2024년 정기 이사회·정기총회를 열고, 한국구세군 사회복지부 부장 강석직 사관을 회장에, 정 신부와 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 원혜 정사를 부회장에 각각 선출했다. 김봉술(전주교구, 한국카리타스협회 정책위원장) 신부는 감사를 맡게 됐다.
한편, 이날 총회 안건으로 보건복지부의 「2024 사회복지시설 관리안내」 확정 사항에 대한 성명의견서가 상정됐다. 한종사협은 더는 사회복지 현장과 무관한 일부 시민단체의 편향된 시선으로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가 폄하되지 않고, 현장 목소리가 반영되길 기대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의견서 초안을 작성했다.
한종사협은 또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월 20일 종교계 활성화 방안과 종교계사회복지서비스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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