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시와 그림] 대통령의 기도. 어느날 신문 기자들이 대통령에게 물었습니다 나라가 어렵고 힘들 때 대통령께서는 어떻게 하셨습니까 그러자 링컨 대통령이 대답하였습니다 나는 그때마다 간절하게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면 하느님께서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보십시오 지금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 땅에 전쟁을 막고 .. 묵상시그림 2017.10.27
[묵상시와 그림] 커피 한 잔. 어느날 친구에게 커피 한 잔을 샀습니다 그러자 친구가 “나도 커피 한잔을 살게요” 하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매주마다 가톨릭평화신문이 나에게 배달되어 왔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선물! 친구의 커피 한 잔이 한달동안 나를 기쁘게 하였습니다 아아, 세상만사(世上萬事) 이런 .. 묵상시그림 2017.10.19
[묵상시와 그림] 아름다운 성당. 우리 동네에 성당이 하나 있습니다 조그만 성당이지만 아름답고 편안하여 이웃집 같은 성당입니다 그런데 이 성당이 우리 동네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성당이 주관이 되어 동네에 꽃심기 운동을 벌였습니다 성당 교우들이 나서서 동네 구석구석 공터를 찾아 꽃을 심고 가.. 묵상시그림 2017.10.11
[묵상시와 그림] 평화를 위한 기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보내는 시- 대한민국의 평화는 어디 있습니까? 미국에 있습니까? 중국에 있습니까? 아니면 유엔에 있습니까? 북한의 김정은은 평화가 핵무기에 있다고 큰소리칩니다 그래서 핵무기로 통일왕국을 이루겠다고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가 전쟁에 있다고 말합니다.. 묵상시그림 2017.09.30
[묵상시와 그림]우리 신부님 어느 추운 겨울날 안나 할머니와 함께 폐지를 실은 리어카를 끌고 가시던 우리 신부님! 자신의 인생은 버리고 오직 우리를 위하여 모든 삶을 희생하시는 우리 신부님! 가난도 아픔도 이길 수 있다며 우리 손을 잡고 열심히 기도하시던 우리 신부님! 5구역 미사 때는 교우들과 어울려 춤도 .. 묵상시그림 2017.09.21
[묵상시와 그림] 한국 천주교회 230년! 세계 가톨릭의 수도 바티칸에 대한민국 천주교의 역사가 전시되어 찬란히 빛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230년 천주교회의 역사! 예수님께서 오시어 우리 평신도들의 손을 잡고 탄생시킨 거룩한 하느님 나라의 역사! 피와 순교로 이룩한 이 땅의 천주교가 바티칸의 하늘에 빛나는 별이 되었.. 묵상시그림 2017.09.14
[묵상시와 그림] 한 사람의 기도 한국에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외국에서도 말하고 우리나라에서도 말했습니다 그러자 모두가 불안하며 두려워했습니다 그때 한 사람이 조용히 기도했습니다 이땅에 전쟁을 막아주시고 평화를 주소서 그러자 열 사람이 따라서 기도했습니다 백 사람 천 사람이 따.. 묵상시그림 2017.09.08
[사진묵상] 생명이 살아 숨 쉰다 매미 한 마리가 나무에 앉아 온 힘을 다해 울고 있다. 땅속에서 7년을 보낸 매미는 나무에서 탈피, 새로 태어나 짝짓기를 하고 생명을 이어간다.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나무 한 그루에서도 이렇게 생명이 살아 숨 쉰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고 살아 숨쉬게 하는 그분은 누구신가. 그리스도.. 묵상시그림 2017.09.02
[묵상시와 그림] 침묵의 뜻 산은 침묵하고 있지만 모든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나무들의 소리 꽃들의 소리 풀들의 소리까지도 모두 들으면서 함께 걱정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도 이와 같습니다 침묵하고 계시지만 우리의 슬픔 우리의 아픔 우리의 고민을 모두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와 함께 슬퍼하고 우리와 .. 묵상시그림 2017.08.30
[묵상시와그림]사람의 수명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82.1세이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건강 수명은 73.2세입니다 그런데 서로 위하고 나누면서 사랑으로 산다면 행복 수명은 85세가 됩니다 그러면 친구여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글과 그림=김용해(요한) 묵상시그림 2017.08.24
[묵상시와그림]세상의 주인입니다. 당신이 웃으면 그만큼 세상이 기뻐합니다 당신이 친절하면 그만큼 세상이 밝아지고 당신이 손을 잡으면 그만큼 세상이 따뜻합니다 그리고 당신이 사랑하면 그만큼 세상이 아름다워지고 당신이 행복하면 그만큼 세상도 행복합니다 보십시오 당신이 바로 세상의 주인입니다 글과 그림=김.. 묵상시그림 2017.08.17
[사진묵상] 물 한방울이 떨어지기까지 감나무 잎 위의 물방울도 떨어지기 위해선 모여야 한다. 우리가 하느님께 바치는 기도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 간절한 마음이 하느님께 닿을 때까지.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 묵상시그림 2017.08.15
[묵상시와 그림]오늘 저녁이 되면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와 오늘을 씻었습니다 손을 씻고 발을 씻고 얼굴을 씻고 그리고 잠들기 전 조용히 기도하면서 마음도 씻었습니다 그러면 끝 편안한 죽음이 옵니다 아아, 인생은 오늘 하루입니다 글과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묵상시그림 2017.08.10
[묵상시와 그림] 콜카타 마더 데레사 수녀님이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강연할 때 일입니다 그날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강연이 끝나자 젊은 사람들이 인도 콜카타에 가서 봉사하고 싶다면서 어떻게 하면 되느냐고 질문했습니다 그러자 데레사 수녀님이 대답했습니다 “인도의 콜카타까지 오실 필요가 없.. 묵상시그림 2017.08.02
[묵상시와 그림] 꽃들이 아름다운 까닭 꽃들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그러나 꽃들은 혼자서 피지 않았습니다 햇빛이 와서 피고 바람이 와서 피고 강물과 별들이 와서 함께 피었습니다 그래서 꽃들이 말했습니다 꽃들이 아름다운 것은 모든 자연이 서로 사랑을 나누면서 함께 피기 때문이라고 글과 그림=김용해(요한) 묵상시그림 2017.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