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엘니뇨로 인한 홍수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수해 현장을 방문한 프레보스트 주교가 이재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치클라요교구 제공2013년 성 아우구스띠노 수도회 총장 임기를 마치고 로마를 떠나 미국 시카고관구로 돌아온 프레보스트 신부. 관구 양성 책임자 겸 관구장 대리를 지내던 그는 이듬해 정든 ‘제2의 고향’ 페루로 다시 가게 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11월 3일 페루 치클라요교구 교구장 서리로 임명해서다. 주교 문장2014년 12월 12일 과달루페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 프레보스트 신부는 치클라요교구 주교좌 성당에서 주교품을 받았다. 사목표어는 ‘In Illo Uno Unum(한 분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 성모 마리아에 대한 신심을 의미하는 백합과 성 아우구스띠노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