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 50여 명 참여, 초대 대목구장 브뤼기에르 주교 정신 되새겨 ▲ 9일 조선대목구 설정 189주년 기념 미사에서 구요비 주교가 초대 조선대목구장 브뤼기에르 주교를 기억하며 공동체와 평화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울대교구 용산본당(주임 윤성호 신부)은 9일 중서울지역 교구장 대리 구요비 주교 주례와 1지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조선대목구 설정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기념 미사에는 브뤼기에르 주교 현양 운동을 해온 신자 50여 명이 함께했다. 신자들은 1831년 9월 9일 조선대목구가 설정되도록 이끄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조선 신자들의 신앙적 열정에 응답해 선교를 자원했던 초대 조선대목구장 브뤼기에르 주교의 선교 정신을 되새겼다. 구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브뤼기에르 주교님께서는 구원의 기쁜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