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가 8월 30일 서울 명동 1898 광장에 수유실을 마련하고 사무국장 오석준 신부 주례로 축복식을 거행했다. 사진=서울 생명위 제공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대주교)가 8월 30일 서울 명동 1898 광장에 수유실을 마련하고 사무국장 오석준 신부 주례로 축복식을 거행했다.
1898 광장 지하 1층 화장실 입구 오른쪽에 자리한 수유실은 6.6㎡ 규모로, 소파와 탁자·기저귀 교환대·벽 거울·물티슈·손소독제 등을 갖췄다.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 할 수 있으며, 명동 1898 광장 안내데스크에 문의하면 된다.
오석준 신부는 축복식에서 “수유실 마련은 미약하지만 가톨릭교회가 양육에 함께하며 아이를 키우기 좋은 공간이 되기 위한 출발과도 같다”며 “우리 교회와 사회가 가정의 큰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예슬 기자 okkcc8@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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