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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사목센터(소장 조재연 신부)와 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소장 최영균 신부)가 가톨릭교회에 필요한 다양한 연구 과제를 모색하고 협력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햇살사목센터는 4월 26일 서울 종로구 혜화로 사무실에서 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첫 단기 목표로 2027년 서울세계청년대회(WYD)를 앞두고 청소년 사목에 대한 비전과 전망을 제시하는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열기로 했다. 아울러 교회 사목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선정해 함께 연구를 수행하고,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조재연 신부는 “교회 안에서 맥이 오래된 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와 함께 교회를 위해 어떻게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사목적이고 신학적인 연구 주제로 공동 연구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영균 신부도 “한국 교회의 청소년 사목을 위한 싱크탱크로서 축적된 청소년 사목의 데이터를 지닌 햇살사목센터와 협력해 사목적 교회적으로 큰 반향을 줄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며 “세계청년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사목자와 봉사자·청년들에게 교회론적 전망과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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