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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환자 위한 외래 진료비 지원 사업 시작

참 빛 사랑 2021. 5. 19. 20:19

가대 서울성모병원, 손해보험협회와 협약 맺고 대상 환자의 3개월 진료비 전액 돕기로

▲ 의료비 지원 협약식을 마치고 김용식 병원장(오른쪽)과 정지원 회장(왼쪽)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12일 중증질환으로 상급병원의 진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환자들을 위한 외래 진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서울성모병원은 협력병원에서 중증질환으로 상급종합병원의 검사나 외래 진료가 필요한 의료급여 1종, 2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협력팀을 통해 의뢰할 경우 병원의 자선진료운영규정에 따라 3개월 동안의 검사, 외래(일부 임상과 제외) 진료비 전액을 제한 없이 지원하기로 했다. 또 외래진료를 통해 수술이나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 별도의 자선지원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서울성모병원 영성부원장 이요섭 신부는 “서울성모병원은 자선진료와 사회공헌사업이 부수적인 사업이 아니라 기관 존재의 목적과도 같다”며 “병원 안에 있는 어려운 환자들의 힘이 되어주는 것은 물론 외부의 어려운 이웃도 적극적으로 물색하여 이들에게 진료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손해보험협회는 이달 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을 시작했다.

지원 대상자는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 중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다. 대상자는 병원 자선환자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하며 지원에 드는 재원은 범 금융권에서 조성한 1억 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지원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손해보험협회는 대학생 장학금 지원, 청년 스타트업 지원, 동물등록제 활성화, 노숙인 무료급식소 후원, 중증 환자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