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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종합

대전교구, 가경자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 기원 순례

참 빛 사랑 2021. 3. 26. 21:12


또한, 교구 선교사목국에선 최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 28일까지 가족 성지 순례단을 모집해 4∼7월 중 성지순례를 시행하고, 가족 성지순례를 독려하는 동영상을 만들기로 했다. 문의 : 043-210-1731 교구 선교사목국



청주교구가 한국 천주교회 두 번째 사제이자 가경자인 최양업(토마스, 1821∼1861)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순례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순례 기도 운동은 특별히 최근 교황청 시성성에서 이뤄지는 시복 재판에서 최종 단계로 7명으로 구성된 ‘의학 자문 전문위원회’의 엄격한 기적심사를 받고 있는 최 신부 시복ㆍ시성에 지향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교구는 198쪽 분량의 순례 안내서 「땀의 증거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그 길을 따라 걷다」를 출간, 최 신부 탄생지인 청양 다락골ㆍ새터 성지를 비롯해 군산 신시도 체류지, 부여 도앙골 교우촌 등 전국 16개 순례지를 하나하나 소개하고, 순례지 이야기 9편과 부록으로 최 신부의 첫 사목지 중국 랴오닝성 차쿠성당, 최 신부의 삶과 여정, 한국 순교자들에게 바치는 기도, 순교자 찬가, 순교자의 믿음 등 소개글을 실었다.

아울러 최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기도운동의 하나로 소책자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사제와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과 묵주 기도」를 펴내고 순례지별로 십자가의 길 14처 기도를 바치는 한편 ‘가자 최양업 신부의 삶과 신앙 안에서 바치는 묵주 기도’도 하도록 권고했다. 순례는 개별적으로, 혹은 소공동체나 소그룹별로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