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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모드니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개소

참 빛 사랑 2021. 3. 24. 20:02

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 건물만 완공된 상태로 내부 시설·장비 마련에 도움 절실


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이사장 오성기 신부)가 지적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의 직업재활 시설인 모드니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전라북도 군산시 쌍천로 43) 문을 열었다.<사진>

모드니직업적응훈련센터는 일상생활이 원활하지 않거나 단순한 직업기술도 잘 수행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특히 장애인들의 취업 전 직업 적응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작업능력을 습득시키고 고용시장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돕는다.

모드니직업적응훈련센터는 지상 2층 건물로 대지면적 873㎡, 연면적 346.14㎡의 규모로 지어졌다. 장애인 약 20명이 이곳을 이용하게 된다. 센터장 1명, 직업훈련교사 2명, 사무원 1명 등 4명의 종사자가 장애인들의 취업 전 훈련을 함께한다.

하지만 현재 센터는 건물만 완공된 상황이다. 장애인들이 이곳에서 생활하기 위한 내부 집기류(책상, 의자, 각종 수납장 등)와 운용 장비(이동 차량, 전자제품 등) 등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기정희(스콜라스티카) 센터장은 “전라북도에서는 유일하게 가톨릭에서 설립한 직업적응훈련센터인데 울타리도 없는 곳이어서 조마조마하고 내부에는 기물이 없어 텅 비어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덩그러니 세워진 건물 안에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꿈이 자라는 꿈 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하느님의 사랑이 울타리가 되고 교회의 사랑이 꽉 채워져 ‘소중한 나, 소중한 우리’라는 우리의 모토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전주교구 사회사목국장 서철승(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 상임이사) 신부는 “직업재활을 위한 장애인들의 첫걸음에 용기와 힘을 주신다 생각하시고 많은 도움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후원과 물품 후원도 가능하다.

문의 : 063-230-1073, 전주교구 사회사목국, 063-454-8500, 모드니직업적응훈련센터

도움 주실 분 : 농협 503-01-351050, 우체국 402206-01-003881, 예금주 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입금자명 ‘모드니’로 기재)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