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혈액 부족… 9월 7일부터 ‘공의회 과정’ 유튜브로 진행
▲ 서울평협 연수에서 참석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손병선)는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헌혈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서울평협은 18일 서울 은평구 성앵베르센터에서 열린 회원 연수에서 이같이 정하고 본당 내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생명운동센터와 함께하기로 했다.
손병선(아우구스티노) 회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의 생명나눔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현저하게 줄어들었고 특히 헌혈자 감소로 국내 혈액수급이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서울평협은 헌혈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9월 11~12일 마산에서 열리는 한국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후반기 연수에 중요 의제로 올려 한국평협 차원에서도 헌혈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했다. 손 회장은 아울러 “가톨릭이 참여하고 있는 7대 종단 평신도단체 모임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를 통해서도 헌혈운동을 전개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평협은 하반기 사업보고를 통해 평신도 아카데미 ‘공의회 과정’은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에 어려움이 있어 CPBC와 서울평협 유튜브로 9월 7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월요일 6주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서울평협 회원 하루 피정을 10월 17일 삼성산성지에서 실시하고, 평신도사도직연구소 주관으로 11월 7일 ‘공동합의성-권위주의와 다수결주의를 넘어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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