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한몸·서울성모병원, 3일간 장기 기증 희망자 250명 등록
▲ 서울성모병원 1층에 마련된 생명나눔 캠페인 상담 부스에서 시민들이 장기 기증 희망자
등록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김정환 신부)와 서울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은 고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을 맞아 ‘2019 생명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두 기관은 13일부터 사흘간 서울성모병원 로비에서 장기 및 조혈모세포, 안구, 시신 기증 관련 홍보 캠페인을 진행해 250명으로부터 장기 기증 동참을 이끌어냈다. 또 병원 성당에서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들과 김 추기경 10주기 추모 미사를 봉헌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김 추기경의 각막 기증 행적에 대한 자료를 상담 부스에 배치해 김 추기경의 생명나눔 정신을 적극 홍보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각막을 기증하고 세상을 떠난 김수환 추기경의 생명나눔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생명 캠페인을 계획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기 기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했고 250명의 시민이 김 추기경을 뒤를 따라 장기 기증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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