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양심이 일어났네
더는 참을 수 없다고
더는 울 수 없다고
더는 포기할 수 없다고
검사(檢事)가 일어나고
시인(詩人)이 일어나고
연예인(演藝人)도 일어나고
어머니도 일어났네
세상이 썩으면 안 된다고
도덕이 썩으면 안 된다고
윤리가 썩으면 안 되고
인간도 썩으면 안 된다고
보라, 양심이 깨어나 소리치네
침묵하는 것도 죄인이 된다고
그러므로 이제는 용감히 일어나
진실을 증언하며
악마도 괴물도 물리치라고
그러면 새로운 세상 아름다운 세상이 된다고
마침내 양심들이 일어나 소리치고 있네
글과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묵상시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묵상시와 그림] 십자가의 예수님. (0) | 2018.03.22 |
---|---|
[묵상시와 그림] 세상을 만드신 이유 . (0) | 2018.03.16 |
[묵상시와 그림] 큰 사랑. (0) | 2018.02.28 |
[묵상시와 그림] 서울과 제주도. (0) | 2018.02.21 |
[사진묵상] 가시관, 희생과 회개. (0) | 2018.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