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2024/02/18 6

고통받는 그리스도인에게 기도와 희망을

교황청 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돕기 ACN이 사순ㆍ부활 시기를 맞아 평화를 기도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전쟁 속에 고통받는 그리스도인을 돕기 위한 지원이다. ACN은 “전쟁으로 생업을 잃은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오는 4월까지 예루살렘 라틴총대교구청과 협력해 50만 유로(한화 약 7억 2000만 원) 규모의 지원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ACN이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발발 직후부터 진행 중인 70만 유로(한화 약 10억 360만 원) 규모의 지원 프로젝트의 일부다. 이 가운데 30만 유로(한화 약 4억 3200만 원)는 가자지구에 남아있는 1000여 명의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위해 쓰인다. 국내에서도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교구종합 2024.02.18

꿈나무마을 어린이들 그림,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서 전시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에서 전시회를 연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 파란꿈터 어린이 작가들이 김지연 아트지움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지연 대표 제공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 파란꿈터(여학생 생활관) 어린이들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서 그림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꿈나무마을은 예수회가 설립한 기쁨나눔재단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아동 보호 및 양육 시설이다. 14명의 꼬마 화가들이 고사리손으로 그린 작품은 1월 19일~2월 1일 강릉아트센터에서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라는 주제로 전시됐다. 이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문화행사의 하나로, 세계 5개 대륙 발달장애인 화가들의 작품전과 함께 진행돼 참가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림을 통해 꿈을 키우는..

평화뉴스 2024.02.18

옹기장학회, 신학생 5명에게 장학금 수여

[앵커] 북한 지역 선교를 위해 설립된 옹기장학회. 신학생 5명이 올해 첫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서울대교구 옹기장학회는 북방선교를 희망하는 평양교구 신학생 5명에게 장학금 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평양교구 담당 장긍선 신부는 신학생들을 대신해 장학금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옹기장학회 운영위원장 박신언 몬시뇰은 장학금을 받는 신학생들이 김수환 추기경의 유지를 받들어 열심히 공부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언젠가 남북이 통일이 되면 여러분들의 활동이 기초가 되어 주님의 복음이 온 나라에 가득히 울려퍼지기를 기원합니다" 옹기장학회는 박신언 몬시뇰이 김수환 추기경에게 북한 선교를 목적으로 건의해 2002년 설립됐습니다. 지난 2003년부터 올해 1학기까지 장학금을 받은 신학생은 500명에 이릅니다.

교구종합 2024.02.18

춘천교구 김주영 주교 2024 사순 메시지

춘천교구장 김주영 주교는 2024 사순 메시지를 내고 “은총의 시기를 맞아 성체와 가난의 삶에 대한 응시와 묵상과 실천으로, 우리의 삶을 영적 풍요로움으로 가득 채우자”고 당부했다. 김 주교는 ‘성체와 가난’이란 주제 메시지에서 “소비로부터 자유로울 때 예수님이 내 안에 들어올 수 있으며, 이때 비로소 신앙인의 참된 풍요로움과 진정한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신 성체성사의 제정과 세상을 향한 헌신으로, 우리의 내적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다”며 “성체와 가난의 삶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주교는 또 “주님께서는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를 진복팔단(眞福八端)으로 알려주셨다”며 “우리의 신앙 여정에 사랑의 ..

교구종합 2024.02.18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 2024 사순 시기 담화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는 2024 사순 담화를 내고 “회개의 삶에 대한 깊은 묵상과 성찰의 시간을 보내자”며 “하느님을 저버리고 하느님 없이 살려고 했던 우리 삶을 성찰해보자”고 당부했다. 정 주교는 “루카 복음 15장 ‘되찾은 아들의 비유’를 읽고 묵상하기를 권고하고 싶다”며 “우리 행동과 생각에 대한 깊은 반성을 통해 하느님 앞에 자신이 영적으로 어떤 상태에 있는지 회개하자”고 거듭 당부했다. ‘되찾은 아들의 비유’에서 아들은 스스로 유산을 청해 받음으로써 삶에서 아버지의 모습을 지우는 잘못을 범한다. 아버지가 없길 바라며 자신만을 위해 모든 것을 소비한 아들은 죄를 성찰하며 아버지를 떠올리고 뉘우친다. 정 주교는 “하느님이 주신 아름다운 생태계를 파괴하는 생활방식의 회개도 깊이 성찰해보자”면서 “사..

교구종합 2024.02.18

서울대교구장 직속 ‘장애인 사목 특임사제’ 신설

서울대교구가 1월 31일 사제 160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발표했다. 교구의 이번 사제인사 키워드는 ‘장애인’, ‘청년’, ‘기도’, ‘직능 본당’ 등으로 요약된다. 우선 눈에 띄는 부분은 ‘교구장 특임사제’로서 장애인 사목을 담당할 ‘장애인 사목 특임사제’ 직책을 신설했다는 것이다. 장애인 사목 활성화를 위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장애인 사목에 더욱 힘쓰며 변화하고 쇄신하는 교회를 위해 나아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장애인 사목 특임사제’가 교구장 직속이라는 점을 봐도 그렇다. ‘장애인 사목 특임사제’로 임명된 나오진 신부는 역삼동본당 장애인 주일학교를 담당하며, 장애인 사목 활성화를 준비해나가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사제들과 생활하며 기도하는 ‘공동체 기도 사제’직 신설 교구..

교구종합 202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