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2024/02/04 3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있도록 창조됐다”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32차 세계 병자의 날(2월 11일)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고, “병든 이들, 취약한 이들, 가난한 이들은 교회의 중심에 있으며, 인간적 관심과 사목적 염려의 중심에도 그들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다 - 관계의 치유를 통한 아픈 이들의 치유’란 주제 담화에서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있도록 창조되었다”며 “기도 안에서, 특히 성찬례 안에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서로를 향한 사랑으로 고독과 고립의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평화와 더 많은 자원을 누리는 나라에서조차, 노년과 질병의 시기를 외로움 속에서 그리고 때로는 버림받는 상황으로도 경험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이 암울한 현실은 온갖 대가를 치르고 얻..

교구종합 2024.02.04

한국 교회 코로나 대응, 성적표 나왔다

「한국 천주교회 코로나19 팬데믹 사목 백서」 한국 교회가 시노드 정신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전환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사목 비전이 제시됐다. 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담당 옥현진 대주교, 소장 이철수 신부)는 최근 발간한 「한국 천주교회 코로나19 팬데믹 사목 백서」(이하 사목 백서)를 통해 “팬데믹 상황은 교회의 삶과 직무 안에서 시노달리타스 실현이 왜 필요한지 절감하게 했다”면서 “교회를 새로운 공동체성과 친교가 중심이 되는 모델로 변화시키고, 신자들이 더 많이 참여하는 본당 운영 구조로 쇄신하며 창의적 사목 접근 방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사목연구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를 살아가는 교회를 위한 사목으로 △시노달리타스의 실현, 모든 지체의 ‘친교’..

교구종합 2024.02.04

프란치스코 교황, ‘기도의 해’ 선포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5년 희년을 한해 앞둔 올해를 ‘기도의 해’로 공식 선포했다. 교황은 1월 21일 주일 삼종기도 연설에서 “교회와 세상 속에서 기도의 가치와 필요성을 재발견하는 해로 만들자”면서 ‘기도의 해’ 시작을 알렸다. 희년을 준비하며 기도를 통해 하느님과 더욱 가까워지고, 세상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노력하는 시간을 1년간 이어가자는 것이다. 이번 ‘기도의 해’ 선포는 기도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는 교황의 뜻이 담겼다. 교황은 평소에도 기도를 통해 하느님과 소통하며 세상 평화와 화해를 위해 헌신할 것을 강조해왔다. 보편 교회는 희년을 향해, 기도로 하나 되는 한 해를 위한 여정에 나섰다. 교황청은 신자들이 ‘기도의 해’를 보내며 희년을 준비하도록 돕고자 다양한 계획을 추가로 공개했다. 특히..

세계교회 2024.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