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영종본당 주임 정성일 신부가 주례하는 교중 미사에서 '하늘땅물벗' 회원들이 선서식을 하고 있다. 영종본당 제공 인천교구 영종본당(주임 정성일 신부)은 1월 28일 평신도 생태사도직 단체 ‘하늘땅물벗’ 선서식을 거행하고, 12개 벗을 발족했다. 한 본당에서 이렇게 많은 벗이 탄생하기는 처음이다. 대체로 본당들은 1개에서 많게는 2~3개 벗을 설립 운영한다. 이날 교중 미사 중 열린 선서식에는 하늘땅물벗 회원 약 100명이 대거 참여해 생태사도로서 ‘공동의 집’ 지구를 살리고, 창조질서를 보전하기 위해 힘쓸 것을 우렁차게 다짐했다. 이처럼 영종본당에서 하늘땅물벗이 활성화된 데는 본당 사목자의 관심과 지원이 컸다. 교구 사회사목국장으로 환경사목을 담당했던 정성일 주임 신부는 영종본당 부임 2달 뒤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