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마이크 40대로 대규모 인원이 꾸리는 찬양 무대를 함께 준비해보자는 제안을 받았다. 막막했지만 주님께서 바라신다면 하자는 마음으로 모였다.이는 잃어버린 양들이 주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치유를 경험하고 깊이 기도할 수 있는 찬양콘서트를 열자는 한 사람의 기도로 시작됐다. 이분은 평생 하느님을 찬양하며 살아왔는데, 이러한 삶의 여정에서 만난 이들이 모였다. 어농성지에서 찬양팀을 하며 만난 찬양밴드, 한때 교구에서 같이 봉사했던 후배가 이끌고 있는 말씀과 찬양을 사랑하는 청년 그룹, 해외 선교사를 꿈꾸며 훈련하고 교류했던 가톨릭선교회 그리고 교구를 넘어 연대하자고 꾸렸던 청년성령쇄신연합 선후배들이 모였다.처음에는 서로의 색깔을 맞추는 것부터 어려움이 있었다. 오프라인으로 모여 찬양을 했는데, 각자를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