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들이 2022년 5월 4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일반 알현을 마치고 프란치스코 교황을 찾아 축복을 청하고 있다. 연인들은 에로스와 아가페가 통합된 사랑 안에서 하느님의 참사랑을 체험하는 참된 부부로 성장하게 된다. OSV‘가지려는 사랑’과 ‘내어 주는 사랑’으로 대비‘아가페’ 없는 ‘에로스’는 결국 타락하게 되고‘아가페’만으로는 인간적일 수 없기 때문제2장 사랑이란 무엇일까?전개 1. 교회 가르침 안에서 인간적인 사랑의 의미베네딕토 16세 교황께서는 회칙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Deus Caritas Est)에서 ‘에로스’적 사랑과 ‘아가페’적 사랑의 관계를 상세하게 설명하십니다. 에로스와 아가페는 같은 사랑의 서로 다른 측면이며, 하느님의 사랑도 이 두 가지 요소를 다 포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