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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c, 자살예방·생명문화 확산 앞장

참 빛 사랑 2020. 11. 15. 18:24

중앙자살예방센터·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 매주 월~토 ‘힘들 땐 전화해’ 특별생방송

▲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사장 조정래 신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 중앙자살예방센터 백종우 센터장(왼쪽부터)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사장 조정래 신부)과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백종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미영)가 손을 잡았다.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과 중앙자살예방센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6일 서울 삼일대로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공동으로 서울시와 함께하는 cpbc 특별생방송 ‘힘들땐 전화해’와 관련해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자살예방을 위한 방송 및 인식개선사업 △자살예방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연계 및 방송을 통한 홍보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제반 분야에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cpbc 특별생방송 ‘힘들땐 전화해’와 관련해 필요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조정래 신부는 “99마리의 양보다 힘들고 지쳐 없어져 버린 1마리의 양을 찾아가라는 저희 기본 정신과 일치하는 일이어서 감사하고 좋은 일”이라며 “단 한 사람에게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저희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우 센터장은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로 힘들고 자살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 시점에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이 자살예방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자살 문제가 전문가나 정부의 일만이 아니라 자원봉사를 통해서도 희망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하시는 것이 뜻깊은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권미영 센터장은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내밀어 주는 따뜻한 손의 힘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다”며 “사회적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서 내년에 폭력, 자살, 우울 등 여러 염려가 있는데 그 문제들을 잘 풀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cpbc 특별생방송 ‘힘들땐 전화해’는 전화 상담을 통해 코로나19로 깊어져 가는 물질적, 정신적, 사회적 아픔을 치유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전화 상담뿐만 아니라 관계 기관과 연계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힘들 땐 전화해’는 매주 월~토요일 오후 3시 cpbc FM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