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봉사단이 베트남 카오빙성당에서 의료봉사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제공
인천교구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태 신부)은 지난 12월 12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베트남을 찾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의료봉사단은 국제성모병원 원목실장 김수현 신부를 비롯해 외과와 재활의학과ㆍ한의과 전문의, 간호사 등 3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베트남 타이빈교구 관할 지역을 찾아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초음파 검사와 물리치료, 침 치료, 약 처방, 손 위생 교육 등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봉사단은 타이빈교구에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는 주민들이 사용할 휠체어 50대를 포함한 의료용품과 의료지원금, 의약품 등을 전달했다. 교구에 전달한 의료물품들은 국제성모병원 교수단의 지원을 받아 봉사단이 직접 모금 활동과 바자를 열어 마련했다.
베트남 타이빈교구장 피에르 응우옌 반 데 주교는 “국제성모병원 의료봉사단은 물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인천교구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교류 활성화를 통해 베트남 주민들이 보다 나은 의료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수현 신부는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은 베트남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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