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하늘에서
천사들이 내려와
세상을 아름답게 그렸습니다
산도 새롭게 그리고
나무와 꽃들도 새롭게 그리고
강물도 새롭게 그렸습니다
그러면 세상이 깨끗하고 환해졌습니다
그때 나는 천사들에게 말했습니다
“나도 좀 그려 주십시오
새로운 모습으로 살고 싶습니다”
그러자 천사들이 말했습니다
“사람은 남들이 그려 줄 수가 없습니다
자기 스스로 그려야
깨끗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답니다”
글과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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