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 우리말 출간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이 우리말로 번역돼 나왔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4월 발표한 「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은 2014년과 2015년 가정을 주제로 잇따라 열린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최종 결과물로, 회의에서 나온 하느님 백성의 목소리를 토대로 교황이 가정 사목의 과제와 방향을 제시한 문헌이다.

교황은 권고를 통해 “가정에 관한 그리스도교의 선포는 참으로 기쁜 소식”이라면서 “그리스도인 가정들이 혼인과 가정이라는 선물을 소중하게 여기고, 관대, 헌신, 신의, 인내의 미덕으로 충만한 사랑을 지킬 것”을 요청했다.

「사랑의 기쁨」은 서론과 △말씀에 비추어 보기 △가정의 현실과 도전 △예수님 바라보기 : 가정의 소명 △혼인의 사랑 △사랑의 결실 △사목적 전망 △자녀 교육의 강화 △약함을 돌보고 식별하고 통합하기 △혼인과 가정의 영성 등 9장, 325항으로 구성됐다. 주교회의 펴냄. 9000원.

구입 문의 : 02-460-7582,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업무부 남정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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