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보고 오래 보아야 그 진가를 알게 되는 것이 세상에는 참 많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야곱의 우물」입니다. 속이 꽉 찬 열매처럼
3월에도 알찬 내용이 들어있는 잡지가 손 안에 들어왔습니다.
표지부터 살펴보고 얼른 첫 장을 엽니다. 사무용 의자를
재료로 코끼리를 표현한 최정현 님의 ‘함께해요 생명 살리기’ 사람 냄새가 풀풀 살아 움직이는 ‘그 사람-선종완 신부님’ 캠페인
‘사람이 소중합니다-나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사람’ 자비의 특별 희년 기념 ‘자비의 얼굴-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더욱
가까이’ 풍부한 영적 지식과 매일의 양식 ‘복음의 빛-매일 성경 묵상’ 그 외에 ‘가족이 함께 드리는 기도’와 여러
이야기가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책 한 권을 내는 것이 쉽지 않고 더욱이 매달 나온다는 것은 시간과의 싸움이며 피를
말리는 작업이라는 것을 옆에서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사도직을 계속 해나가는 이유는 단 하나 말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