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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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대표할 동아시아문화도시 2025년 '안성'..내년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6일)부터 2월 3일까지 지역의 고유하고 독창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한·중·일 3국의 협력을 강화할 '2026년 동아시아문화도시'를 공모합니다.한·중·일 3국은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각국의 독창적인 지역문화를 보유한 도시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해 다양한 문화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지난해 9월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15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는 한국 안성시,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후저우시, 일본 가마쿠라시를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포한 바 있습니다.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주요 선정 기준은 도시 역량, 사업 추진 계획, 지역문화 발전 계획, 재원조달 계획 등으로, 응모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문체부..

문화출판 2025.01.08

주님 공현 대축일 의미와 유래

주님 공현 대축일은 동방 박사들이 아기 예수님을 찾아가 경배드린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교회는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세상에 오시고 인류에 당신을 드러내 보이신 것을 동방 박사들의 방문 사건으로 되새기고 경축한다. 본래 축일은 1월 6일이지만, 선교지 한국 교회는 사목 편의에 따라 1월 1일 다음에 오는 2~8일 사이의 주일에 지낸다. 고대 사회에서는 하늘에 새로운 별이 떠오르면 별이 나타난 지역에 중요한 인물이 탄생한다고 여겼다. 신약성경 원문을 보면, 박사라는 단어가 마술사와 점성술사를 뜻하는 ‘마고스’(magos)로 나와있다. 보통 성경에서 점성술사는 부정적인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마태오 복음서에 이들은 천문학적 지식과 탁월한 지혜를 가진 이방 세계의 현자들로 나타난다.복음서에는 이들의 출신이나 인원 ..

교구종합 2025.01.07

공연예술분야 청년 교육단원 600명 공모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예술단체 7곳, 국립국악원, 국립극장과 함께 6~24일 클래식 음악, 무용, 연극, 전통 등, 4개 공연예술 분야의 청년 교육단원 총 545명(별도 선발 55명 제외)을 공개 모집합니다.'청년 교육단원 육성' 사업은 실무경험을 쌓기 어려운 청년예술인들에게 국내 최고의 국립예술단체에서 실무교육을 받고 무대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차세대 K-공연예술 주자로 키우기 위한 사업입니다.올해는 지난해 350명이었던 청년 교육단원을 600명으로 확대 운영합니다.공모 시작일(1월 6일) 기준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예술인으로서 관련 분야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  및 관련 경력을 가진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공모 인원은 클래식 음악 분야 185명, 무용 분야 60명, 연..

문화출판 2025.01.07

[부고] 문화체육관광부 홍선옥 사무관 별세

故 홍선옥 문체부 사무관.(사진=국립중앙박물관)홍선옥 문황체육관광부 기자실장(사무관)이 2일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66세. 1959년생인 고인은 1982년 국립중앙박물관을 시작으로 2007년부터 문체부 대변인실에서 언론홍보 및 기자들의 취재 지원업무를 맡았습니다. 42년여 간 1만명이 넘는 기자들과 소통하며 대한민국 문화 홍보와 발전에 몸담아왔으며, 남북 문화교류 등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로 2013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문체부 공직자로서 전두환 대통령부터 윤석열 대통령까지 대통령만 9명, 문공부 및 문화부를 거쳐 문체부 장관까지 장관만 31명을 거쳤습니다. 2023년 복막암으로 인해 항암치료를 마치고 복귀했으나, 지난해 병세가 악화해 지난 10월부터 업무에서 잠시 떨어져..

평화뉴스 2025.01.07

인천교구 총대리에 김현수 신부 임명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는 12월 26일 교구 총대리에 김현수 신부를 임명했다. 1월 13일 부임. 1990년 사제품을 받은 김 신부는 부개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소사본당 보좌와 군종교구를 거쳐 해안·원미동·논현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이어 교구 복음화사목국장 겸 교리신학원장과 인천가톨릭교육재단 사무국장·성직자통합사무국장 겸 성서사도직 전담사제·청수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2020년부터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제5대 병원장을 맡아 지역 의료 발전에 헌신해왔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여론사람들 2025.01.07

프란치스코 교황 성탄 맞아 우크라이나 선물…의료용품 지원

프란치스코 교황이 12월 18일 바티칸에서 우크라이나에 전할 이동식 병원을 축복하고 있다. OSV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님 성탄 대축일을 맞아 전쟁으로 피폐해진 우크라이나에 이동식 병원과 의료용품 등을 선물로 보냈다.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청 애덕봉사부(교황자선소) 장관 콘라드 크라예프스키 추기경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해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게 선물을 전했다”며 “교황은 매일 전쟁으로 황폐해진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고, 주님 성탄을 맞아 기도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를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크라예프스키 추기경이 12월 23일 우크라이나 파스티브에 마련된 무료 급식소에서 성탄 공연에 참석한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OSV 교황청에 따르면 크라예프..

서울 흑석동본당 청년들의 특별한 성탄

성탄을 맞아 서울대교구 흑석동본당 청년들이 봉천3동선교본당으로 향하고 있다. 흑석동본당 제공서울대교구 흑석동본당(주임 유인창 신부) 청년들이 12월 25일 성탄을 맞아 이웃사랑의 실천과 친교를 다짐했다.   본당 1부주임 김한솔 신부와 청년 신자 약 20명은 이날 저녁 미사를 마친 뒤, 교구 빈민사목위원회 산하 봉천3동선교본당(주임 강선훈 신부)을 방문했다. 그리고 강 신부와 지난 25년 동안 선교본당에서 활동한 봉사자들을 만나 빈민 사목의 의미와 봉사 경험을 경청하며 이웃사랑과 나눔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또 봉사자들이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친교를 다지고, 소정의 기증품(빵류)과 미사 예물도 봉헌했다.  성탄을 맞아 서울대교구 봉천3동선교본당을 방문한 흑석동본당 청년들이 봉사자들과 함께 기도하고 있..

공동체관 2025.01.06

교도소에 성가정상 설치, 가정의 소중함 전해

수원교구 교정사목위원회는 12월 26일 성상 축복식을 열고 여자수용동에 설치된 성모자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교구 교정사목위원회는 12월 26일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성상 축복식을 열고 희년의 시작을 기념했다.화성직업훈련교도소는 남녀 수용자 1000여 명이 직업훈련을 받으며 출소 후 자립을 준비하는 곳이다. 이곳 남녀 수용동에 각각 ‘나자렛 성가정상’과 ‘성모자상’이 설치된 것이다. 남성 수용동에 설치된 ‘나자렛 성가정상’은 수용자들에게 가정의 소중함과 가족애를 상기시킨다. 여성 수용동의 ‘성모자상’은 어머니의 따뜻함과 헌신적 사랑을 나타낸다. 성상은 수원교구 철산본당과 한 외과의사의 봉헌금으로 제작됐다. 인류애를 상징하는 성상이 교정 시설 내에 설치돼 수용자들에게 그 의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

교구종합 2025.01.06

시장 상인, 어르신, 청소년과 성탄 기쁨 함께 나눠

산타로 변신한 서울대교구 이경상 보좌주교가 12월 25일 쟌쥬강의 집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성탄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쟌쥬강의 집 제공서울대교구 주교단이 12월 24~25일 주님 성탄 대축일을 맞아 이웃과 함께했다.서울대교구 총대리 구요비 주교는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을 맞아 서울 남대문시장준본당(주임 이정훈 신부)을 찾아 신자 상인들과 성탄 미사를 봉헌하고 성탄의 기쁨을 나눴다.구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한국 사회 안에서 우리는 지금 많은 위기와 갈등·분열을 겪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우리는 서로 존중하고 끊임없이 대화하며 공동선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성탄의 기쁨이 우리 가정과 이웃·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로서, 평화의 사도로서 살아갈 수 있도..

교구종합 2025.01.06

직접 새끼 꼬아 만든 ‘아주 특별한’ 구유

볏짚으로 새끼를 꼬아 만든 하점본당 초가집 구유. 사진 제공 하점본당지난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을 맞아 인천 강화군 하점면에 ‘아주 특별한’ 구유가 설치됐다. 인천교구 하점본당(주임 안승현 신부) 공동체가 손수 나무로 뼈대를 세우고, 볏짚으로 새끼를 꼬아 만든 초가집 구유다. 한국 전통 농촌 생활을 재현하는 동시에 아기 예수 탄생 장면을 자연스러운 한옥 분위기로 묘사하기 위해 제작했다.  2009년부터 매년 이어온 하점본당 구유 만들기는 모든 공동체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축제 같은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신자들은 함께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고, 구유 행사에 맞춰 새끼줄에 작은 돈을 끼워 넣으며 상량식과 비슷한 전통을 지켜왔다. 어르신 신자들은 구유 제작에 쓰이는 전통 기술을 아랫세대에게 전수..

교구종합 2025.01.06

[사제인사] 인천교구, 1월 1·2·13일 3월 1일 부

인천교구=▲성사전담사제 이석재(가정동 주임) ▲성사전담사제 신교선(역곡2동 주임) ▲성사전담사제 김현태(청수 주임) ▲성사전담사제 김재수(인천가톨릭대학교 한국순교성인 주임) ▲가정동 주임 김흥주(답동 주임) ▲주안3동 주임 이용권(총대리) ▲산곡3동 주임 백순기(주안3동 주임) ▲숭의동 주임 조호동(삼산동 주임) ▲은행동 주임 최경일(산곡3동 주임)    1월 13일 부 ▲인천가톨릭대학교 한국순교성인 주임 김영재(인천대건고등학교장)    3월 1일 부▲총대리 김현수(국제성모병원장) ▲청수 주임 김일회(사무처장) ▲역곡2동 주임 민영환(성직자국장) ▲요양 이봉영(간석4동 주임) ▲삼산동 주임 최형호(작전동 주임) ▲운남(신설) 주임 이범석(사회사목국 부국장(생명사목부)) ▲마전동 주임 박희중(국내수학) ▲..

여론사람들 2025.01.06

신앙의 눈으로 가장 단순하면서도 기품있는 노인들 일상 포착

노르베르트 베버(?), ‘노인’, 유리건판, 연도 및 촬영지 미상,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독일 상트 오틸리엔수도원 아카이브 소장 한국 사진.신앙과 삶의 품격 온몸에 배어있는 노인들예수회 신학자 칼 라너 신부는 참으로 인간다운 삶이란 자유 안에서 하느님을 향한 믿음과 희망, 사랑으로 포착되는, 영원한 하느님의 무게를 지닌 삶이라고 정의했다. 곧 향주덕의 삶, 하느님을 향한 삶이 참으로 인간다운 삶인 것이다. 그러면서 라너 신부는 “우리로 하여금 하느님을 찾아 얻게 하는 것은 실상 이념이나 고상한 말이나 자아 반영이 아니라, 이기심에서 나를 풀어주는 행위, 나를 잊게 해주는 남을 위한 염려, 나를 가라앉히고 슬기롭게 해주는 인내 등”이라고 했다.인생에서 하느님의 무게를 지닌 삶을 진지하게 깨달을 때가 노년기..

기획특집 2025.01.05

박청수 교무가 ‘한국의 마더 데레사’라 불리는 이유

박청수 교무가 지난 11월 성 라자로 마을 한센인들을 위해 50년간 헌신한 공로로 이용훈 주교에게 감사패를 받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성 라자로 마을 제공성 라자로 마을(원장 유주성 신부)의 한센인들을 위해 50년간 나눔을 실천한 원불교 박청수(87) 교무(성직자)가 지난 11월 9일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에게 감사패를 받았다.이웃 종교 지도자가 50년간 나눔을 실천했다는 사실과 휠체어를 탄 박 교무 시선에 맞춰 무릎 꿇고 인사를 전하는 이 주교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그 길로 박 교무를 찾았다. 타 종교 재단에 50년간 지원할 수 있었던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였다.박 교무 이야기를 듣다 보니 ‘아차’ 싶었다. 종교를 넘은 애덕 실천이라고만 하기엔 그의 그릇은 훨씬 컸다. 일찌감치 원불교에 귀의해 어려..

기획특집 2025.01.05

이주노동자 100만 시대, 마음의 문 두드리며 초록빛 희망 선사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착한목자수녀회 '그린도어' 사무실 전경.지난해 5월 기준 국내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 수는 101만여 명에 달한다. 그야말로 ‘이주노동자 100만 시대’다. 하지만 여전히 농촌 지역 이주노동자들의 상황은 매우 취약하다. 고립된 환경 탓에 각종 범죄 위험에 노출돼 있기도 하다. 급격한 도시화·고령화로 이주노동자가 없으면 안 되는 우리네 농촌에서 이들은 아직 기본적인 주거권·이동권을 보장받지 못한 채 살고 있다.열악한 농촌 이주노동자들을 찾아가는 수녀들이 있다. 새해를 맞아 누구도 돌보지 않는 그들의 ‘코리안 드림’을 이뤄주기 위해, 이주노동자 가정이 춥고 배고프지 않도록 동반하는 착한목자수녀회 이주노동자 방문 사도직 ‘그린도어(Green Door)’ 현장을 동행했다.초록빛 희망을 향하..

기획특집 2025.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