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교구 흑석동본당(주임 유인창 신부) 청년들이 12월 25일 성탄을 맞아 이웃사랑의 실천과 친교를 다짐했다.
본당 1부주임 김한솔 신부와 청년 신자 약 20명은 이날 저녁 미사를 마친 뒤, 교구 빈민사목위원회 산하 봉천3동선교본당(주임 강선훈 신부)을 방문했다. 그리고 강 신부와 지난 25년 동안 선교본당에서 활동한 봉사자들을 만나 빈민 사목의 의미와 봉사 경험을 경청하며 이웃사랑과 나눔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또 봉사자들이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친교를 다지고, 소정의 기증품(빵류)과 미사 예물도 봉헌했다.


선교본당은 복음적 가난을 사는 공동체로, 빈민 사목을 위해 사제가 상주하는 속인적 사목구이다. 서울대교구에는 봉천3동을 비롯해 금호1가동·무악동·삼양동·장위1동 등 5곳이 있다. 선교본당은 '가난한 사람을 우선으로 선택'을 근본 정신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해당 지역의 주민들, 신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연대해왔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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