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의 아들 수도회 전흥준 수사가 8월 31일 수원교구 정자동 주교좌 성당에서 거행된 사제서품식 중 선배 신부들의 안수를 받고 있다.마리아의 아들 수도회 제공
마리아의 아들 수도회 전흥준 수사가 8월 31일 수원교구 정자동 주교좌 성당에서 사제품을 받고 서품 미사를 주례한 이성효 주교를 비롯한 사제단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이성효 주교 왼쪽이 전흥준 신부. 마리아의 아들 수도회 제공
마리아의 아들 수도회 전흥준 수사가 8월 31일 수원교구 정자동 주교좌 성당에서 사제품을 받고 주님의 목자로 첫발을 내디뎠다.
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는 서품식 강론에서 “사제 직분을 수행할 때 예수님과 합치해 충실하게 해나가겠지만, 어떤 때는 그렇지 못할 때도 있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용기를 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이유는 오늘 복음에 나오는 ‘성령을 받아라’라는 말씀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우구스티누스 성인께서 말씀하신 대로 신앙인인 우리는 생애 마지막 날 영원한 생명을 위해 자비·겸손·찬미·평화·애덕을 가져가야 한다”며 “이 다섯 가지 가치를 잘 실천하자”고 전했다.
박민규 기자 mk@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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