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가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신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인사하고 있다. 대구대교구 문화홍보국 제공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6~7일 대구대교구를 첫 방문해 교구 성직자와 수도자 및 신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가스파리 대주교는 주교좌 범어대성당을 비롯해 교구의 주요 성지와 교육·언론기관 등을 둘러봤다.
가스파리 대주교는 6일 교구 신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주교좌 범어대성당에 도착해 대성전과 교구 100주년 기념관, 마리아 유치원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어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와 교구 총대리 장신호 주교, 사무처장 박강희 신부와 각 부서 국장 신부가 함께한 자리에 참석하고, 교구청 주요 부서들을 돌아봤다. 가스파리 대주교는 이어 교구청 신청사 현장과 성직자 묘지, 성모당을 비롯해 유스티노 성당과 대구가톨릭대 대신학원, 관덕정 순교기념관도 찾았다.
이튿날에는 조환길 대주교의 해설을 들으며 교구의 첫 본당인 주교좌 계산성당과 역사관을 둘러본 후 cpbc 대구평화방송과 가톨릭신문사에서 간단한 브리핑을 들었다. 이어 가르멜여자수도원, 대구가톨릭대 하양캠퍼스를 돌아봤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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