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세종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 운영.

공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세민)은 23일 충남 공주시 의당로 23에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거행하고 개관했다.

공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올해 4월 공주시에서 위탁받아 세종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 수탁시설로 운영하게 됐다. 또한, 공주시 보건소가 이전하면서 비게 된 두 동 중 뒤 건물을 복지관으로 개축했다.<사진>

지하 1층, 지상 2층에 전체 건축 면적 1481.74㎡ 규모인 복지관은 치료 지원 서비스와 직업 지원, 주간 활동 지원, 평생교육을 위한 활동실과 프로그램실, 재활실, 상담실, 강당, 전산실, 목욕탕,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축복식에는 승합차 3대와 경차 2대 등 5대의 차량을 기증한 김대현 애터미 대표이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이뤄졌다.

이세민(빈첸시오) 관장은 “치료나 재활 같은 직접적인 장애인 복지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공주시 읍면동을 마을 단위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살아가게끔 장애 인식 개선 프로그램이나 사례 관리, 평생교육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제공하려 한다”고 밝혔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