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사회사목

인공지능 시대 디지털 병원 구축 방안 논의.

참 빛 사랑 2019. 10. 1. 18:59


가톨릭학원 최고 경영자 워크숍


▲ 손희송(앞줄 가운데) 주교를 비롯한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상임이사 손희송 주교)은 19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2019년 하반기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최고 경영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MC 디지털 전환 전략 등을 논의했다.

가톨릭대 빅데이터통합센터 김대진 센터장은 특강에서 “가톨릭대는 현재 7개 부속병원과 1개 직할병원을 합쳐 8개 병원 5800병상에서 확보된 1500만 명의 환자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인공지능 시대 디지털 병원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손희송 주교는 “기술 발전은 인간의 존엄성을 향상시키고 공동선의 증진을 위해 가야 한다”며 “고도로 발전하는 기술을 따라가고 선도해야 하지만 앞서 그 기술을 운용하는 사람이 제대로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첨단과학을 추구해야 비로소 하느님이 원하시고 우리 사회가 원하는 두 가지가 다 조화를 이룰 것"이라며 “현대 세상을 쫓아가야 하지만 우리가 어디에 목표를 뒀고 어떻게 해야 하느냐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에는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를 비롯해 법인 사무총장 김영국 신부, 가톨릭대 총장 원종철 신부, 문정일 의무부총장, 동성고 교장 조영관 신부 등 학원 산하 기관장과 주요 보직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가톨릭학원은 1년 2회 최고경영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전반기에는 사업계획 발표, 후반기는 유익한 특강을 듣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