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성바오로딸수도회를 알게 되고
입회를 하게 된 것은 성경 공부를 통해섭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말씀을 알고 싶은 갈망이
우편을 통해 공부할 수 있는 수단을 만난 것이죠.
어디 매이는 데 없이 자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저 역시 처음엔 시작할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같은 부서에 근무하던 친구가 1년 먼저 시작했고
휴가 때 연수회를 다녀오더니 공부를 해보라고
강력하게 추천하면서 원서를 가져다주더군요.
친구가 배운 것을 일러주는데 얼마나 부러웠던지
그때부터 말씀에 대해 사랑이 불타올랐습니다.
우편학습을 시작하니 평가자가 정해지고
다달이 답안지를 작성해서 보내면 평가해서
제게 다시 돌아오는 시스템이었죠.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정성껏 대답해 주신
평가자 부제님, 신부님, 수녀님들이 고마웠습니다.
그뿐인가요? 휴가에 맞춰 신청한 연수회는
혼자 공부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친교와 나눔은 행복했습니다.
덕분에 신구약성경 입문과정과 중급과정,
바오로 영성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동기생 중 몇 명은 26년 동안 좋은 인연을 맺고 있고,
말씀을 맛 들이고 살고 싶었던 바람은 수도성소로 이어졌습니다.
친구도 수도회는 다르지만, 선교사로 파견되어 살고 있고요.
요즈음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았기 때문에 친구처럼 자신 있게 소개해 드립니다.
내년이면 통신성서교육원이 설립 40주년을 맞는데요,
시대에 발맞추어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이러닝을 통해 공부할 수 있는 학습기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현재 2018년도 학생모집을 하고 있고요.
마감일은 2018년 1월 25일입니다. 성경공부를 통해
하느님의 마음을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바오로딸 홈지기수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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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나온 책 | | | | 나를 이끄시는 빛 | 로버트 존 러셀 / 가톨릭출판사 / 13,000원→11,700원(10%)
누구나 인생을 더 잘 살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인생에는 이정표가 없어서 내가 원하는 목적지가 보이지 않기도 하고, 어느 곳으로 가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지쳐서 어둠 속에 주저앉고 싶을 때, 마음 한구석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이끌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이들을 위해 정진석 추기경의 61번째 책 《나를 이끄시는 빛》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정진석 추기경은 자신조차 캄캄한 어둠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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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금, 따뜻한 말이 그립다 | 김종오 / 가톨릭출판사 /12,000원→10,800원(10%)
김종오 신부가 주님을 향해 새롭게 믿음을 다지고자 나눈 묵상모음집이자 행복을 주는 주님의 따뜻한 말씀을 담은 책이다. 때로는 비수처럼 날카롭지만 묵상 속에서 따뜻함이 그 본성임을 알 수 있다. 나아가 우리가 건네는 말도 따뜻해야 함을 느끼게 해준다. 따뜻한 우리의 말 한마디가 믿음을 불러 일으키기 때문이다. 우리는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심는 사람이어야 한다. 저자는 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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