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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국제성지 전담 한광석 신부는 교황청 복음화부가 9~11일 로마 바오로6세 홀에서 ‘성지: 기도의 집’을 주제로 개최한 국제회의에 참여해 성지의 역사를 발표했다. 이번 국제회의는 2025년 희년을 준비, 시작하는 개막 행사의 취지로 열렸다.
한 신부는 “한국 교회의 역사가 순교의 역사”라며 “해미성지는 하느님의 자기전달을 보여주는 한국 교회사의 특징을 드러내는 단면”이라고 말했다. 또 순례와 기도, 선교의 장소로서 해미성지를 소개하고 “해미는 하느님을 찾아 나선 많은 순례자들과 함께 순례의 길을 걸으며 구원의 역사를 비출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는 보편 교회 국제성지 책임자들이 맡았다.국제성지는 해미국제성지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총 4곳뿐이다. 회의에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이 함께한 가운데 전 세계 500여 명의 성지 담당자들이 참여해 토론하고 친교를 나눴다.
박민규 기자 mk@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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