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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수상자로 이동표(요한) 화백<사진>이 선정됐다. 지난 8월 24일 열린 이동훈미술상 심사에서 전통적인 회화 정신을 바탕으로 실향의 아픔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 통일 염원의 간절함을 작품으로 승화한 이동표 화백이 만장일치로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화백은 1932년 황해도 벽성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직후 남한으로 내려온 실향 작가다. 1951년 해주 예술학교 미술과에서 회화를 전공했으며, 1982년 파리 국립미술학교에서 연수했다. 고향에 두고 온 부모님과 친구들에 대한 그리움과 한, 통일을 염원하는 작품을 그려왔으며, 2021년 DMZ 이후, 대지의 숨결전(양평군립미술관), 2018년 김종영 미술관 초대전 등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동훈미술상은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이자 대전·충청 미술을 재정립한 이동훈 화백을 기리는 지역 대표 미술상으로, 한국미술에 지대한 업적과 공헌을 한 원로작가에게 수여하는 본상과 대전·충청 출신 30~50대 작가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윤하정 기자 monica@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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